ZTE(www.zte.com.cn)가 멀티미디어 리서치 그룹(MRG)이 발행한 IPTV 세계 시장 리더 보고서에서 미들웨어, 주문형 비디오(VOD) 및 셋톱 박스(STB) 등 세 가지 주요 시장 부문에서 세계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미들웨어 부문에서는 지난 5년간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디어룸(Mediaroom, 현 에릭슨)이 차지하고 있었던 선두 자리를 빼앗았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955개의 인터넷 프로토콜 텔레비전(IPTV) 서비스 사업자들을 분석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헤드 엔드 시스템을 제외한) 각 제품의 액티브 유저의 수를 기반으로 IPTV 장비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업자들의 시장 실적을 평가하기 위해 8개의 지역(북미, 중남미,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 동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동, 아프리카)에서 액세스 시스템, 헤드 엔드, VOD, STB, 미들웨어, 컨텐츠 보호 시장 등 6개의 핵심 IPTV 제품들을 조사했다.

이 보고서는 VOD를 6개의 시장 부문 중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부문 임을 강조했는데, 15개 VOD 회사들 중 14개 회사가 1백만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ZTE는 전 세계 시장 점유율 20.6 퍼센트를 차지하는 VOD 부문의 선두주자가 되었으며, 반면 종전의 선두주자였던 마이크로소프트는 16.7 퍼센트로 2위를 차지했다.

ZTE는 또한 미들웨어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22.7 퍼센트를 차지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디어룸을 2위로 밀어냈다. IPTV STB 부문은 27개 사업자들이 경쟁하는 가장 치열한 부문으로, ZTE는 시장 점유율 22.9 퍼센트를 차지했다.

지난 10년 간 ZTE는 IPTV, 오버더탑(OTT), 하이브리드 TV, 멀티스크린, 컨텐츠 전송망(Content Delivery Network, CDN), 캐싱, 부가가치 서비스를 포함한 최첨단 브로드밴드 비디오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ZTE의 IPTV 운영 사업자 고객에는 차이나 텔레콤(China Telecom), VNPT, 인도네시아 텔콤(Indonesia Telkom), 벨텔레콤(Beltelecom), 불가리아의 M-Tel, 신시내티 벨 텔레콤(Cincinnati Bell Telecom), 모리셔스의 프랑스 텔레콤(France Telecoms) 등이 포함되어 있다.

2013년 말까지 ZTE는 48개 상용 IPTV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시했는데, 이는 1730만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 제공과 2650만명에 대한 서비스 용량에 해당되는 규모이다.

또한 ZTE는 차이나 텔레콤(China Telecom)의 지사인 장수 텔레콤(Jiangsu Telecom)을 위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H.264 IPTV 네트워크를 건설했다. ZTE의 EyeWill TV 솔루션은 브로드밴드 IPTV, 웹 TV, 모바일 TV를 통합한 유일한 플랫폼이다.

ZTE의 부사장인 프랭크 팡(Frank Fang)은 "IPTV가 등장한 이래로 ZTE는 이 분야의 R&D외 시장 개발에 전념해왔다. MRG MLR 보고서는 ZTE를 세계 시장의 선두주자로 조명하는 핵심 이정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LTE시대의 도래와 광 네트워크의 전개와 함께 ZTE는 TV 서비스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비디오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IPTV, OTT, 모바일 비디오, 기타 혁신적인 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OTT 장비와 솔루션 공급뿐 아니라 ZTE는 텔레콤 사업자들과 공동으로 OTT 서비스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업은 컨텐츠 제공 사업자가 지배하는 순수한 OTT 모델, ZTE와 텔레콤 사업자 간의 합작을 통한IPTV 및 OTT 모델, 그리고 ZTE와 TV 방송국 간의 합작을 통한 디지털 비디오 방송(DVB) 및 OTT 모델 등 세 가지 모델이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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