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올 한 해 동안 게임 이용자 10,180명에게 등급분류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6,644명) 대비 53% 늘어난 수준이며, 교육의 만족도와 효과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참가자들의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92.3점이며, 게임물 등급분류 이해도 역시 교육 전에 비해 크게 향상(87.5%)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사일정 변경, 집합제한 등으로 교육 진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개별 체험교구 개발과 쌍방향 원격교육 실시 등 발빠른 대처로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게임위는 게임이용자 대상 교육 이외에도 게임관련 사업자 232명과 지자체 게임물 인허가 담당 공무원, 수사기관 공무원 210명을 대상으로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위법행위 예방을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한편,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앞으로는 게임위가 전국의 지자체로부터 게임물관련 사업자 교육을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내년에 사업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시스템과 교육과정 개발 등을 추진하는 등 게임물관련 사업자 교육사업을 대폭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게임위 이재홍 위원장은 “게임 이용자, 게임물관련 사업자 교육은 위원회의 미래역점사업 중 하나”라며, “특히 내년에는 사업자 교육포털을 구축하는 만큼 위원회 교육사업 성장의 원년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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