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 데이터 분석 도구인 '비즈어드바이저'를 활용할 시 매출이 최소 3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네이버는 유병준 서울대 경영대 교수가 연구진의 'D-커머스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비즈어드바이저를 사용하면 34~54%의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분야별로는 농산물 34%, 생활가전 54%, 여성의류 43% 등이다. 

또 비즈어드바이저의 사용률과 매출 증대효과를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전체로 확장하면 연간 1조 4000억원가량의 추가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비즈어드바이저를 이용하면 일·요일·상품별 결제 금액과 스토어 유입수·고객, 결제율 등 데이터를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 특성을 파악하고 매출 상황, 사업 운영 문제점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이에 비즈어드바이저의 일평균 방문자수는 전년 대비 89% 늘어났다. 방문횟수도 같은 기간 대비151% 증가했다. 방문당 페이지뷰(PV)는 60% 증가했다.

비즈어드바이저를 이용하면 일별·요일별·상품별 결제금액과 스토어의 유입수·유입고객·결제율 등 구체적 데이터를 볼 수 있어 사업자가 데이터를 통해 사업 전략과 목표를 수립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유 교수는 "중소상공인이 비즈어드바이저를 적극 활용한다면 디지털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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