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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앞으로 모든 사물이 통신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E : Internet of Everything)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센서 분야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사람의 감각기관에 해당하는 센서는 사물과 주변환경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으고, 통신기능을 이용하여 사물간 소통이 가능토록 하는 사물인터넷의 핵심요소이다.

시스코는 모자, 의류, 신발 등 다양한 사물이 IT기술로 융합되는 시대가 향후 전개될 것이며 '20년까지 약 500억개의 사물이 통신으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BM도 센서 및 인식기술의 발달로 컴퓨터가 향후 5년 안에 인간과 같은 오감을 가지게 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다양한 IT기술과 접목될 것으로 예측한다.

산업통상자원부(www.mke.go.kr)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스마트센서 심포지움'에서 금년 예산확보를 통해 내년부터 향후 6년간 총 1,508억원을 투입하여 첨단 스마트센서 원천기술과 유망제품을 개발하고 현장중심의 기업 맞춤형 고급인력양성 등을 통해 센서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적극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세계 센서 시장은 '12년 796억불에서 '20년 1,417억불(연평균 9.4%)로, 국내 시장 역시 '12년 54억불에서 '20년 99억불(연평균 10.4%)로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나,

현재 국내 센서 전문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으로서 기술력이 매우 취약한 가운데 대부분의 품목을 수입에 의존(국내기업 점유율 23%)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이 매우 미흡한 상황으로 평가되고 있다.

8대 핵심 센서제품 중 스마트폰의 이미지센서(국내자급률 약 50%), 가스 및 수질을 측정하는 화학센서(5~10%), 광섬유를 이용하여 건물안전을 진단하는 등의 광학센서(5~10%)를 제외한 나머지 센서들(압력, 관성, 자기, 영상, 레이더)은 전량 수입에 의존 ('12년 42억 달러)하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 12월 12월 '센서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한 이후, '13년 하반기 '첨단센서 육성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1월)하게 됨에 따라 금번 육성계획을 발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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