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레이저 기술 공유, 포스트 코로나 이후 산업 혁신 준비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한국레이저가공학회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하 나노조합)은 ‘레이저코리아 동계 워크숍: 산업용 레이저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이하 레이저코리아 세미나)’를 2021년 1월 14~15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레이저코리아 세미나는 레이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국내는 물론 독일, 미국 등 세계적인 레이저 기업 핵심 책임자와 전문가들이 참가해 축적된 노하우와 최신 핵심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 첫날인 14일에는 ‘Laser Trends for New Era’를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후 산업 혁신을 위한 레이저 최신 동향을 공유한다.

또 레이저 분야 세계 유수 기업인 독일 Trumpf, 미국 대표 레이저 기업 Coherent, IPG Photonics, 반도체 레이저 분야 전문 기업 MKS 등 4개 기업 핵심 책임자들이 스마트 디바이스, 디스플레이, 의료, 전자 패키징, 4차 산업혁명 분야 최신 레이저 기술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최근 10년간 세미나에서 발표된 레이저 주제를 요약정리하고, 어떤 레이저 기술 분야의 지속 발전 이유와 전망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FAST-CLEAN Laser Technology for Life’라는 주제로 초고속 레이저를 활용한 정밀생산 기술, 레이저를 활용한 크리닝·표면개선 기술을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특히 독일의 레이저 대표 기관인 Fraunhofer 연구소 Aachen과 Dresden에서 저명 연사 두 명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한, 벨기에 LASEA와 독일 GFH는 최신 정밀레이저 가공 기술을 소개하고, 클린(CLEAN) 레이저와 Ernst-Abbe University는 최신 표면 클리닝 기술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포스코(POSCO)가 레이저를 활용한 철강 분야 클리닝 기술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온라인 전시회(E-booth)에서 국내 레이저 전문 기업 10여 기업의 대표 제품과 신제품 소개가 준비된다.

레이저코리아 세미나는 11년째 레이저 분야 산학연이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하는 행사로, 명실상부 국제 세미나로 인정받고 있다.

레이저코리아 세미나 추진위원장 한수욱 박사는 “국가 간 시차에도 불구하고 유럽 및 미국에서 라이브로 발표를 진행하는 전 세계 레이저 전문가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 레이저코리아 세미나는 10년간 꾸준한 노력으로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은 행사가 됐다”며 “올해 세미나는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이겨내고 최신 레이저 기술을 공유하며, 포스트 코로나 이후 산업 혁신을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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