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된 달성군 구지면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대구지역에 대한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대구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에 지역 내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대구 전역과 수성구 인접 경북 경산까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다음날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역시 같은 지역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 시장 재편과 함께 달성군 구지면을 중심으로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된 지역들의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우선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장기보유 특별공제 배제, 2주택 이상 보유 가구 종부세 추가 과세와 같은 세제가 강화된다. 실거주 목적 외 주택담보대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청약 및 분양권 전매 제한 역시 비규제지역과 다른 조건이 적용된다.

양도세도 기본 세율에 2주택자는 10%, 3주택자는 20%가 중과되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기 전 취득한 주택도 양도 시점에 조정대상지역이라면 양도소득세가 중과된다. 분양권의 경우, 보유 기간과 관계없이 약 50%의 세율이 적용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른 풍선 효과로, 입지적 여건이 우수하고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가 새롭게 주목받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번 조정대상지역 지정으로 대구지역 부동산 시장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되면서, 대구지역 최대 규모의 대구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선 달성군 구지면 일대가 아파트 분양에 활기를 불어넣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국가산업단지 주거 벨트는 아파트 약 12개 단지, 1만 1,000여 가구의 신도시급 규모로 조성되는 곳이다. 최근 1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2단계 개발이 진행 중이며, 도심 재개발·재건축 계획의 중심축으로 아파트 신규 사업이 자리매김하면서 대구 남서부권 거대 주거 신도시로의 성장 비전을 확보했다. 

대구국가산업단지가 갖춘 미래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며 신규 아파트 분양 문의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국국가산업단지 초입에 위치한 ‘대구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가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A2-1블록에 들어서는 대방건설의 ‘대구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는 전체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동 규모의 총 881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의 경우, 최근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76㎡ 581세대 △84㎡ 300세대로 조성된다.

대구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는 우수한 입지 여건과 굵직한 개발 호재를 모두 품고 있다. 단지는 대구산업선철도 예타면제 교통 호재(2022년 하반기 착공~2027년 말 개통 예정)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대구역에서 대구국가산단역까지 약 7개 정거장을 지나는 대구산업선철도가 완공되면, 대구지역 도심 및 기타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수월해지는 것은 물론, 출∙퇴근 시간 역시 획기적으로 절약될 예정이다.

또한, 국가산단대로가 인접해 현풍IC까지 차량으로 5분 내 이동이 가능하며,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통해 창원, 구미 등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대폭 개선됐다.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물산업클러스터, 쿠팡물류단지, 국가산업선 개통 확정 등의 호재도 더해져 지역균형발전의 계기를 제공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산업선 교통 호재라는 프리미엄 보증수표를 확보한 ‘대구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는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우수한 주거 인프라를 갖췄다”며, “대구국가산단 규모에 맞는 교통, 생활 편의시설 등의 인프라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택지 내 공원 등도 위치해 쾌적한 주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바로 앞 도보거리에 세현유치원, 세현초, 구지중 등의 교육 시설이 있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조성됐다.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층을 중심으로 주택 시장 상승세가 예상되는 부분이다”고 전했다.

‘대구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는 현재 일부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계약금 5%를 입주시까지 유예하여 최저 1,100만 원만 납부해도 2021년 7월 입주(예정) 시까지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계약자들의 부담이 줄었다.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실수요자가 거주하기에도 좋은 조건이라는 게 업계의 평이다.

견본주택은 대구 테크노폴리스(현풍읍 중리)에 마련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상담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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