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사는 반도체 제품인 평판 패널 디스플레이, LED, 태양전지 제품의 제조과정에 필요한 진공 및 소음방지 제품을 생산하며 이들 제품은 전기, 유리 및 코팅 적용 제품, 철 또는 금속공학, 약학, 화학 같은 산업분야뿐만 아니라 과학기계 및 다양한 분야의 연구 개발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에드워드 코리아의 이승철 전무이사를 만나 전시회에서 소개한 제품을 중심으로 회사의 비전에 대한 질문을 했다.
먼저, 에드워드의 제품은 어떤 제품들이며 주로 어디에 쓰이는가.
에드워드의 건식 펌프와 저소음 시스템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한국의 파운드리 팹뿐 아니라 관련 산업의 여러 부문에서 널리 사용된다. Edwards 코리아는 1984년 한국에 설립돼 현재 건식, 습식, 터보 분자 및 일반 진공(GV) 펌프 모델 등 50,000 대 이상의 다양한 제품들을 관련 분야의 제조 라인에 설치했다. 이중 20,000대 정도는 건식 펌프이다.
이와 같은 펌프 시장에서 에드워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에드워드가 이와 같이 국내 시장에 많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국내 업계의 선두 주자임을 입증하는 것으로 관련 분야에서의 누적 시장 점유율은 55% 이상이다. 에드워드의 전체 매출의 50% 이상이 아시아 지역에서 이루어지는데 이중 19%가 국내에서 발생할 만큼 한국은 큰 시장이다.
에드워드 코리아는 주로 어떤 제품을 생산하나.
에드워드 코리아는 2005년부터 이 분야의 제조에 집중해 iH, IGX, iXH, 신제품인 iXM 라인을 포함해 현재 국내에서 연간 12,000개의 펌프를 생산하고 있다. 에드워드는 연간 10,000개 이상의 펌프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중 90%는 현지 반도체 산업계에서 사용된다 한국 내 2생산 설비의 부지는 40,000평방미터에 달하며 원자재에서부터 완제품까지 생산한다.
이번 세미콘 전시회에서 에드워드 어떤 제품을 소개하고 있나.
이번 세미콘 코리아에서 2014년 후반기에 에너지 효율의 글로벌 벤치마크가 될 신제품인 iXM1200 건식 펌프를 선보였다. 올해 행사에서 선보인 대표 제품은 iXM1200와 IXM1800이다. 이 iXM 펌프는 탁월한 저전력 입력 모드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한다. 또한, 신뢰성을 최대화하고 펌프 수명을 연장함으로써 최상의 야금 처리와 향상된 부식 저항성을 가진다. iXM 제품군은 에드워드의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공급되기 위해 한국에서 제조된다.
iXH4550HT 모델에 대해 소개한다면.
iXH4550HT 모델은 iHX 시리즈 건식 펌프의 대표 제품이다. iHX 제품군은 미립자로 응축 혹은 응결되거나 부식을 일으키는 부산물이 발생하는 까다로운 공정에서도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되었다. 이 제품들은 뛰어난 효율 및 경제성으로 제작되어야 하는 반도체, FPD, 태양광 PV, LED 제조에서 요구되는 엄격한 공정을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또한 이들 제품이 갖는 고신뢰도와 확장된 서비스 기간은고객사들에게 총 소유 비용 면에서도 이익을 제공한다.
iXL200과 iXL500Q도 같은 계열 제품인 것으로 아는데.
iXL은 경량의 건식 진공 펌프로서 클린 룸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소형의 에너지 효율적인 제품이다. 이들 제품들은 저 에너지 소모와 소형 풋프린트를 가진 로드록 챔버에 펌핑 기능을 신속히 제공한다.
이 외에 또 어떤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가.
이번 행사에서는 STP-iX3006C와 STP-iXA450 6 펌프도 선보였다. STP는 자기 공중 부양 방식의 터보 분자 펌프로 이 제품들은 다축의 자기 베어링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작동 시 회전자를 정지시켜 오염의 위험이 없으며 진동과 소음 및 유지 관리도 최소화한다. STP 펌프들은 다양한 대형 고속 플로우 애플리케이션 및 공정에서 작동하며 특히 반도체뿐 아니라 FPD, LED, 솔라셀 제조에서도 진가를 발휘한다.
에드워드의 제품은 경쟁사 제품과 달리 어떤 특징이 있나.
에드워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에너지 소비 절감과 이산화탄소의 부수적 절감 및 전체적인 환경 영향을 감소시키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반도체 산업 전반에서 중요한 목표인 에너지 효율을 위해 에드워드는 특별히 저 에너지 소비라는 목표로 탄소 배출 저감과 총 소유 비용의 감소뿐 아니라 환경적인 영향 감소에 기여하는 펌프를 제작해왔다. 에드워드의 진공펌프 제품은 에너지 세이빙 차원에서 전력소모를 많이 줄이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에드워드는 한국 생산 시설이 큰 만큼, 외국회사이지만 한국화된 기업 같은데.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에드워즈는 영국이라는 외국계 회사가 아니라, 750여 명의 국내 인력이 국내에서 연구 개발, 생산하여 수출까지 하는 한국 기업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메이드인코리아(Proudly made in KOREA)라는 자세에서 국내 고객을 맞이하고 있고, 고객에게 단지 제품을 납품해주는 차원이 아니라 생산 과장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주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용량 터보 분자 진공펌프 신제품 출시
- 태양전지판 및 평판 애플리케이션에서 고유량 공정에 필요한 펌프 수를 최소화
에드워드사(Edwards Limited)는 가격적 측면에 민감한 반도체와 평판 디스플레이, LED, 태양전지판 생산시장에 경쟁적 가격의 대용량 터보분자 펌프(TMP)를 출시하였다.
에드워드의 신이치 요시노(Shinichi Yoshino) TMP 제품 마케팅 책임자는 "STP-iXA4506 터보 펌프는 펌프 성능을 개선한 올인원 솔루션이다. 확실한 시장 기반과 함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iXA 시리즈의 온보드 컨트롤러와 에드워드의 최신 로터 설계가 결합하여 허용 가스 처리량을 극대화함으로써 특히 태양전지판 및 평판 애플리케이션에서 고유량 공정에 필요한 펌프 수를 최소화한다.
일체형 컨트롤러는 케이블과 개별 컨트롤러 랙의 필요와 비용을 제거하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신속하고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는 초소형 패키지를 생산할 수 있다. 에드워드의 자기부상 터보펌프와 마찬가지로 기계 베어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유지보수 비용도 사실상 전무하다"고 말했다.
경질 및 중질 가스를 효율적으로 펌핑할 수 있는 능력과 함께 펌프의 고속(4300 l/s N2) 및 처리율(최대 4300 sccm N2)을 갖춘 STP-iXA4506은 반도체 에칭과 LCD 에칭, 유리 코팅, 태양열 PVD, 코팅 PVD를 비롯하여 각종 대용량 고유량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될 수 있다. 치밀하게 통합된 디자인에는 가장 까다로운 공장 환경에서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작동하기 위하여 완전 밀봉된 전자 모듈이 포함된다. 필요한 경우 열관리 시스템을 추가하여 공정 부산물로 인한 침전물과 미립자의 축적을 완화할 수 있다.
- 에드워드(Edwards) 어떤 회사? -
국내에서 연간 12,000개의 펌프 생산
판매 지원 및 서비스 센터에서 750여 명의 현지 인력 고용
에드워드(Edwards)는 정교한 진공 제품, 저소음 시스템 및 관련 분야의 부가 가치 서비스를 선도하는 개발, 제조업체이다. 이러한 제품 및 서비스는 반도체 제품, 평판 패널 디스플레이, LED, 태양전지 제품의 제조 과정에 집적되어 다양한 응용 제품에 적용된다.
에드워드는 전 세계에 3,200명의 정규직 근로자와 500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20여개 국가에서 제조 시설을 가동 중이다. 에드워드의 주요 제조 기지는 한국의 천안, 체코의 루틴, 일본의 야치요, 영국의 이스트본과 클리베던에 있다. 에드워드 한국지사는 2005년부터 이 분야의 제조에 집중해서 현재 국내에서 연간 12,000개의 펌프를 생산하고 있다.
에드워드의 저소음 시스템은 한국의 LED 제조 산업계의 약 90퍼센트 이상 에서 사용되고 있다. 에드워드의 진공 에드워드는 2개의 공장과 다수의 판매 지원 및 서비스 센터에서 750여 명의 현지 인력을 고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에드워드는 국내의 고용 인력 창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고용노동부로부터 평가 인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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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오 기자
(yoshin@tech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