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무안군은 근로 능력이 미약한 저소득층에 근로 기회를 제공해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 있는 공공일자리 창출로 자활사업에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정부양곡 택배 서비스, 통발 제작, 커피숍 운영, 커피 원두 로스팅 판매, 곡류 과자 제조·판매, 이동 빨래 서비스, 요식업, 새싹인삼 수경재배 등 총 9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했다.

이중 월면가 쌀국수 자활사업단은 기업연계형 사업의 일환으로 남악신도시에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이 프렌차이즈 음식점을 직접 운영하며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1일 최대 100인분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 7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진행 중인 새싹인삼 자활사업단은 2021년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단은 올해 10월 전남 광역자활센터 지역특성화사업 모델로 선정돼 2천만 원의 공모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이 재원으로 무안읍에 '새싹인삼 수경재배 연구소'를 설치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품 생산을 연구 중이다.

군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신규 자활사업단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저소득층 자립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새싹인삼 자활사업단이 성공적인 지역 특성화 자활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싹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은 면역력 증진과 항암 효과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로 인해 신체 면역력 강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현시점에 적합한 작물 재배로 평가받고 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