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전국 게임관련 대학들의 합동 신작 발표회인 글로벌게임챌린지(GGC) 2020이 19일 막을 내렸다. 온라인 가상전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게임학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게임인재단, 게임개발자연대, 젬블로 등 게임생태계를 구성하는 산∙학∙관이 모두 후원으로 참여했다.

GGC조직위원회는 매년 우수 작품을 선발해 시상하는 GGC 어워드를 개최하며, 금년에는 완성작 위주의 챌린지 부문, 기획/스토리 부문, 아트워크 부문 등 3개 부문에 전국게임관련학과협의회 소속대학들의 70여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이번 어워드에는 기성 상용게임에 견줄만 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업계와 참관객의 호평을 얻었다.

GGC 2020 어워드 챌린지 부문 대상의 영예는 서강대학교 게임평생교육원의 '라스트라이트'가 차지했다. 생존 미스터리 공포게임이면서도 대조적인 분위기의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과 연출이 조합된 개성 넘치는 게임이다. 한줄기 빛을 따라 악령을 찾아내야 하는 제약이 긴장감을 고조시켜 플레이어의 몰입을 극대화시킨 부분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신설된 GGC 어워드의 기획/스토리 부문의 대상은 호서대학교의 '디지털트윈'에 돌아갔다. '디지털트윈'은 홀로렌즈를 이용해 증강현실 환경에서 모형을 조립하고 상호작용 할 수 있는 게임으로, 최첨단 기술을 응용한 도전정신과 참신한 기획을 높이 평가받았다.

GGC 어워드, 아트워크 부문 대상은 한국IT직업전문학교의 최종병기 아마카타에 돌아갔다. 시간대에 따른 유동적 광원변화를 통한 독창적인 그래픽 아트워크로 잘 짜여진 세상을 연출했다.

이 밖에도 동양대학교, 동의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숭실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 등 출품작이 각 분야별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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