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최근 일본 내에서 조사한 2020년 유행어 중 한국 드라마 제목인 사랑의 불시착이 상위 10위안에 드는 결과가 나온 사례가 있었다. 일본의 한 고위급 정치인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다 봤다고 공식적으로 밝혀 이슈가 되기도 했다. 

원인으로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일본 내에서도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OTT 플랫폼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 중 KOCOWA(코코와) 서비스는 회원 서비스 평가, 사용 편의성, 한류 콘텐츠 등 여러 분야에서 대중에 우수한 평가를 받는 서비스가 있다. 

2016년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KOCOWA(코코와)는 한국의 지상파 3사 콘텐츠 운영사인 KBS미디어, iMBC, SBS콘텐츠허브가 공동으로 론칭해 설립한 한류 플랫폼 서비스다. 드라마와 예능, K-POP 등 풍부한 영상 서비스와 뉴스, 셀럽 등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곰앤컴퍼니는 현재 KOCOWA(코코와)의 서비스 운용을 맡고 있다.

일본 OTT 시장은 성장세에 있다. 일본 콘텐츠 협회에 따르면, 2019년도에 2270억 엔의 시장규모로 확장된 결과에 힘입어 2024년까지 3,440억 엔까지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시장의 흐름 속에서 한류 콘텐츠는 기존 드라마에서 K-POP, 예능으로 소비자의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 기존 한류 드라마에 관심이 높았던 4050세대의 연령층에서 K-POP과 예능의 열풍으로 2030세대로 핵심 고객이 이동하고 있다. KOCOWA(코코와)의 성장 배경도 핵심 고객이 20~30대 여성으로 예능과 K-POP 성장 흐름이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변화된 한류 고객의 니즈에 맞춘 전략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앞으로도, KOCOWA(코코와)는 일본의 OTT 시장의 지속적인 확장과 함께 예능과 2030세대의 코어 타깃을 필두로 향후 더 성장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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