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벨킨이 BOOST↑ 30W USB-C PD GaN 고속충전기, BOOST↑ 듀얼 68W USB-C PD GaN 고속충전기 2종을 신규 출시했다.

이번 제품에는 기존 실리콘 소재보다 성능이 뛰어난 질화 갈륨(GaN)이 대체 소재로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GaN 트랜지스터는 발열이 적어 부품을 서로 가까이 배치할 수 있어 크기가 작고 가벼우며, 충전 속도도 빠르다.

 

BOOST↑ 30W USB-C PD GaN 고속충전기는 USB-C 포트 하나로 30W 출력할 수 있으며 USB-C PD(Power Delivery) 지원 기기를 빠른 속도로 충전한다. 맥북 에어, 아이패드 프로, 아이폰 등 애플 기기뿐만 아니라 삼성 제품의 충전을 함께 지원해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방전된 상태의 맥북 에어는 70분이면 최대 50%까지 충전할 수 있고, 아이폰8 이상 모델은 50%까지 약 30분만에 고속 충전할 수 있다. 내장된 보호 기능으로 과전류·과전압 손상으로부터 장치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BOOST↑ 듀얼 68W USB-C PD GaN 고속충전기는 내장된 USB-C 포트 2개를 통해 총 68W 출력을 하도록 설계됐다. 지능형 전력 공유 기능이 사용돼 각 포트가 사용 중일 때를 감지하고 최적의 전력을 전달해 기기를 효율적으로 충전한다. 단일 포트를 사용해 USB-C 기기 하나를 최대 60W까지 충전하고, 두 개의 포트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 하나의 포트는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최대 50W까지, 다른 포트는 최대 18W까지 스마트폰 충전할 수 있다. 방전된 상태의 맥북 프로 15인치 모델은 단 60분 만에 최대 50%까지 충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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