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특허청은 내년 2월 「아이디어 플랫폼 (IDEASTORE)」 개통에 앞서 오는 1월 15일까지 플랫폼 참여기업과 플랫폼을 통해 국민의 아이디어 공모가 필요한 기업 과제를 사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12월 17일부터 약 4주간 진행되며, 국민의 아이디어에 관심 있는 기업이나 기관(단체) 또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든지, 아이디어를 활용해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 기업문제 해결, 사회문제 해결)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아이디어 플랫폼(IDEASTORE)」은 온라인에서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변화와 혁신을 꾀하는 기업에 연계돼 활용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으로, 기업은 국민의 아이디어로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가 있을 때 플랫폼에 올려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집할 수 있고 국민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언제든지 게시할 수 있어, 온라인에서 상시 자발적인 아이디어 거래가 가능하다.

2021년 하반기부터 유료화 예정인 「아이디어 플랫폼(IDESTORE)」은, 플랫폼 개통 초기에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서 아이디어 거래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무료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특허청은 이번 사전모집 기간 내 과제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플랫폼 이용수수료 감면 또는 면제 등의 ‘아이디어 플랫폼 기업멤버십(유료) 혜택’을 플랫폼 유료화 이후 1년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특허청 김기룡 아이디어거래담당관은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기업의 제품ㆍ서비스 혁신에 활용될 수 있도록 손쉽고 안전한 아이디어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혁신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이 시기에 많은 기업들이 온라인 아이디어 플랫폼을 통해 외부의 혁신 역량을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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