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강화 버전 EiceDRIVER X3 IC 출시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가 EiceDRIVER X3 강화 버전 게이트 드라이버 IC '1ED34xx', '1ED38xx'를 출시한다.

신제품은 3A, 6A, 9A의 정격 출력 전류, 정밀한 단락 회로 검출, 밀러 클램프, 소프트 턴오프를 특징으로 한다. 아날로그 제품인 1ED34xx는 외부 저항을 사용해 디세츄레이션(Desaturation) 필터 시간과 소프트 턴오프 전류를 조정할 수 있어 외부 부품 수를 줄이고 개발 시간을 단축해준다. 디지털 제품인 1ED38xx는 다수의 파라미터들을 I²C를 통해 구성할 수 있어 설계 유연성을 높이고 하드웨어 복잡성을 낮춰준다.

두 제품군 모두 디스크리트나 모듈 패키지 형태의 IGBT뿐만 아니라 SiC, Si MOSFET용으로 설계됐다. 출력 전류가 최대 최대 9A로 외부 부스터 부품이 불필요하고, 200kV/µs 이상의 CMTI 견고성으로 잘못된 스위칭 패턴을 방지한다. 40V의 절대 최대 출력 전원 전압과 30ns(max.)의 엄격한 전달 지연 매칭 특징에 기반해 데드 타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5.7kVRMS로 UL 1577 인증됐으며 정밀한 임계값과 타이밍으로 우수한 애플리케이션 안전성을 보장한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용 드라이브, 태양광 시스템, UPS(비중단 전원장치), EV 충전기 등 기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