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경한 기자] 바이코(Vicor Corporation)가 2020년 세계반도체연맹(GSA) 분석자들이 선정한 반도체회사상(Analyst Favorite Semiconductor Company)을 수상했다. 바이코의 고효율 고밀도 전력 시스템 솔루션은 인공지능과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의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독보적 기술로 평가받는다. 

바이코는 이 범주에서 후보에 오른 AMD, 엔비디아(NVIDIA), 인피 코퍼레이션(Inphi Corporation), 싸이타임 코퍼레이션(SiTime Corporation)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 앤도버에 본사를 둔 바이코는 기업용과 고성능 컴퓨팅, 산업 장비와 자동화, 통신과 네트워크 인프라, 차량과 운송, 항공 우주와 방위 분야 등을 포괄하는 전력 시스템 시장에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다. 특허 기술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모듈식 전력 부품과 전력 시스템을 설계, 개발, 제조, 판매한다.

2020 GSA 상은 기술 혁신과 탁월한 사업 관리 전략을 통해 시장에서 성장을 보여준 최고의 반도체 회사를 시상한다. 최고 회사 두 곳의 반도체 재무 분석가들이 이 상을 수여할 반도체 회사를 선택했다. 분석가들은 주가, 주당순이익, 매출 예상, 제품 성능 등 기준 데이터와 기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렸다. 

한편, GSA는 반도체, 소프트웨어, 솔루션, 시스템, 서비스를 포괄하는 효율적이며 수익성 있고 지속 가능한 반도체와 첨단 기술의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위한 리더들의 만남의 장이다. GSA는 선도적인 산업 조직으로서 독창적인 중립 플랫폼을 제공해 글로벌 경영진과 동료, 파트너, 고객과의 상호 교류와 혁신을 촉진해 산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투자·지적 자본에 대한 수익을 극대화한다. GSA는 25개 이상의 국가와 100개의 상장 회사를 포함한 250개 이상의 회사 구성원을 대표하는 글로벌 입지를 가지고 있으며, 회원사를 합하면 500억 달러 이상의 규모로 반도체 산업의 70%를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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