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카카오커머스는 11일 아름다운재단에 보호종료아동 지원 기부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보호종료아동은 만 18세가 넘어 보육 시설이나 위탁가정, 공동생활가정을 떠나 자립하는 청소년을 말한다. 이번 기부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진행했다.

카카오커머스와 아름다운재단은 향후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지원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2년간 이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 소형가전 등을 지원한다. 교육 프로그램과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한다. 정보 교류와 정서적인 면에서도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카카오커머스는 14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인식 개선 캠페인도 운영한다. 자립한 청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열여덟 어른TV’의 영상을 선물하기 이벤트 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댓글창도 운영한다.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이사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될 보호종료아동에게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사회에 온기가 흐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도 "카카오커머스의 나눔을 계기로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이들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돕는 방안에 대해 많은 분들의 관심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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