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의료인공지능학과∙4차산업혁명선도대학 사업단과 의료 인공지능(AI)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건양대학교는 의료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고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을 잡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건양대학교 학내 학습관리 시스템(LMS) 인프라와 학과 수업∙연구용 인프라를 자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 지원과 더불어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교육과 제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아카데믹 지원 프로그램인 ‘그린루키’를 통해 교직원과 재학생에게 자사 플랫폼에 대한 사용 크레딧과 관련 기술 자격증 응시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관한 기초∙실습∙전문가 교육 등 온∙오프라인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관련 기술 교류회를 포함한 홍보∙행사를 추진한다.

김용석 건양대학교 의료인공지능학과장은 “네이버클라우드로부터 제공받는 교육 서비스는 관련 분야 인재 양성과 빅데이터 구축∙활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 총괄 상무는 “건양대의 인재가 자사 플랫폼의 다양한 AI 서비스를 활용해 국내 의료 AI 분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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