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밸런스2030의 본격 실행 위한 성장과 내실 추구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SK이노베이션은 12월 3일, 친환경 사업을 신설하고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2021년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파이넨셜 스토리를 기반으로 ▲그린밸런스2030의 강한 실행을 통해 ▲미래 핵심사업인 배터리사업과 소재사업 성장을 가속화하면서 ▲환경을 핵심으로 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완성해 가는 데 중점을 뒀다. 그린밸런스 2030은 경영 활동에서 환경과 관련한 부정 영향을 줄이고 긍정 영향을 증가시켜 밸런스를 맞추는 일을 2030년까지 완성하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ESG경영 완성을 위해 전사의 성장 전략 ‘그린밸런스 2030 목표’의 구체적인 방향인 ‘그린 에너지와 그린 소재(Green Energy & Green materials)’를 각 사업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실행하기로 한 바 있고, 이 방향으로 파이낸셜 스토리도 완성하고 있다.  

우선 SK이노베이션은 전사의 그린밸런스2030 전략을 이끌기 위해 현 기술혁신연구원을 ‘환경과학기술원’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그 산하에는 차세대배터리연구센터, 환경기술연구센터를 각각 신설했다. 또한 화학연구소를 친환경제품솔루션센터로 개칭해 환경분야 기술경쟁력 확보에 주안점을 뒀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연구소를 배터리연구원으로 확대 개편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ESG경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SV(사회적가치) 담당조직을 ESG전략실로 확대 개편했다. 더불어, SK에너지는 친환경 프로젝트 담당을, SK종합화학은 ‘그린 비즈(Green Biz.) 추진 그룹’(플라스틱 순환경제 완성을 위한 신규사업 총괄)을, SK루브리컨츠는 ‘그린 성장 프로젝트그룹’등을 신설해 환경 분야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SK이노베이션이 달성해야 하는 그린밸런스와 ESG경영을 중심으로 하는 파이넨셜 스토리에 기반해 단행한 것”이라며, “2021년은 현재의 위기 극복은 물론, 친환경 중심의 신성장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해 그린밸런스2030을 완성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전사의 수평적 기업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해 구성원이 직접 추진해 온 구성원들 직급을 PM(Professional Manager)으로 통일해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대리-과장-부장 등의 직급과 호칭은 폐지된다.  


※ 신임 사업 대표 및 신규 선임
SK이노베이션      명성   E&P사업대표
                        김경준 E&P Portfolio혁신실장
                        김대구 법무실장
                        박기수 Cell개발2실장
                        정인남 Battery기업문화실장
                        최성국 Battery운영최적화실장
SK에너지          서석원 R&S(Refinery & Synergy) CIC대표
                        오종훈 P&M(Platform & Marketing) CIC대표
                        유재영 울산CLX총괄
                        최창효 석유2공장장   
                        황선기 Reliability실장
                        황선재 계기∙전기실장
SK종합화학        김건용 Polymer공장장
                        김승균 Olefin공장장
                        여종호 Green Biz 추진 Group 임원
SK루브리컨츠      이상민 Green 성장 Project Group 임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  오택승 경영지원실장
                            유영갑 소재생산기술실장
                            이종섭 LiBS사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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