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e스포츠 플랫폼 기업인 스매시.gg를 인수했다. 

2일(현지 시간) 스매시.gg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기존 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MS에 합류했다”며 “Smash.gg는 모든 게임 커뮤니티의 토너먼트 주최자가 사용할 수 있는 셀프 서비스 e스포츠 플랫폼으로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매시.gg는 지난 2015년 e스포츠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플레이어와 팬으로 구성된 팀에 의해 설립된 회사다. 이날 현재 6000여명이 넘는 게임 행사 주최자를 지원하고 있다. 

모든 관련 행사에 대한 대진표와 등록 기능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는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MS도 같은 날 MSN Esports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이 같은 소식을 공지했다. 양사 모두 인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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