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경찰청은 12월 1일 오후 경찰청 지휘부와 외부전문가가 참석하는 가운데 경찰청 반부패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수사권 개혁으로 국민이 경찰에 거는 기대가 높아져 이에 부응하기 위해 발표된 경찰 반부패 종합대책(10.14) 후속 조치 목적으로 추진된다. 

경찰은 학계·언론·시민사회 등 반부패·청렴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를 운영해 반부패 정책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반부패 정책 진단 중요 부패사건 발생 시 개선안 권고 등 실질적 권한을 부여해 국민의 의견을 반부패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의회는 국민의 시각에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반부패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경찰청장과 외부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초대 외부위원장은 김병섭 서울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또한 중·장기 경찰 반부패 기본계획 심의·의결 기능별 반부패 정책 추진사항 점검 중요 부패사건 발생 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권고 등을 통해 경찰 반부패 정책의 수립-진단-평가에 이르기까지 총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국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그 외 반부패 대책 과제도 차질 없이 이행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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