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애플의 아이폰12가 삼성전자 갤럭시 S20∙Z플립보다 관심도는 높고 호감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12는 소비자의 관심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정보량’ 부문에서 64.36%(31만3355건)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S20과 Z플립이 각각 27.48%(13만3773건), 8.16%(3만9722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별 정보량 추이에서 아이폰12와 S20은 출시 첫날보다 정보량이 많은 날이 2일 있었다. 이는 두 제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됨을 뜻한다. 반면 갤럭시 Z플립은 출시 첫날 4457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한 후 30일간 꾸준히 감소했다. 

'예쁘다, 나쁘다 등 감성어를 기반으로 조사한 순호감도(긍정률-부정률)에선 S20이 39.2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아이폰12는 10.16%로 가장 낮았다. 갤럭시 Z플립은 31.40%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스마트폰이 출시된 날로부터 30일동안 소비자들의 관심도와 호감도를 빅데이터에 기반해 분석했다"며 "지난 10월 출시된 'LG 윙'은 출시 후 30일간 포스팅이 1만건 미만에 그쳐 비교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사대상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 등이다. 조사한 사이트의 개수는 22만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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