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 미래 게임마이스터 육성 지원에 나선다. 국내 유일의 게임마이스터고인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고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게임인재단과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11월 30일 안양시에 위치한 경기게임마이스터고 교내에서 게임산업 발전과 미래 게임인재 육성을 목표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이에 따라 매년 1천만 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학사업은 크게 2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전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급과 3학년 학생들의 졸업작품 전시회 후원이 바로 그것이다. 다만 경기게임마이스터고가 올해 개교한 점을 고려, 내년까지는 재학생 작품 전시회를 후원할 예정이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 정석희 교장은, “경기게임마이스터고 개교에 도움을 주신 데 이어, 장학사업까지 약속해주신 게임인재단 남궁훈 이사장께 감사드린다”며, “우수 학생 지원은 물론이고, 전국 각지에서 올라와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직접적 도움이 될 프로그램에 장학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게임인재단 남궁훈 이사장은,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경기게임마이스터고 학생들을 후원하게 돼 영광”이라며, “게임인재단이 미래 게임마이스터들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겠다”고 화답했다.

게임인재단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겜춘문예 공모전, 서울시교육청과 공동 진행한 직업계고 게임개발대회를 비롯, 앞으로도 여러 교육기관과 협업해 게임산업 발전과 미래 게임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을 확대·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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