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특허청은 지난 9월1일(화)부터 10월11일(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된 「아이디어 나눔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참여기관들과 함께 국민의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그 결과 총 34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특허청장상을 포함한 총 8팀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특히, 제안자들은 공모전 수상작을 포함한 총 10건의 아이디어를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공모전 참여기관들은 나눔 받은 아이디어를 활용해 수익이 발생할 경우, 수익금의 2/3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수상작 중 최고상인 특허청장상에는 김흥식·유우상씨가 제안한 ‘국방 폐섬유를 활용한 다목적 패널 생산과 건축 자재 군납 참여’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번 수상작은 의류 등 원단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여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해당 과제를 공모한 참여기관인 세진플러스에 아이디어 나눔이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세진플러스 박준영 대표는 “패션업계는 폐원단의 매립과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나눔 받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 나눔이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아이디어의 자유로운 제안과 거래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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