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파이낸셜 타임스 다양성 선도기업 선정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가 주관하는 ‘2021 다양성 리더(Diversity Leaders 2021)’ 850개 기업 중 인더스트리 분야 2위에 오르는 등 종합 27위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는 점과 전년도 전체 41위 대비 크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의 2021 년 다양성 리더 순위는 성별 균형, 모든 형태의 성적 취향에 대한 개방성, 더 포용적인 사회를 위한 인종, 사회적 통합 등 모든 유형의 다양성을 회사가 성공적으로 촉진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순위는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등 총 16개국, 10만 명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설문 조사 참여자들은 연령, 성별, 민족, 장애, 성적 취향(LGBT +)이라는 주제에 대한 질문을 통해 고용주가 얼마나 다양성을 촉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지와 현재 종사 중인 산업의 다른 주요 기업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850개의 기업은 2021 년 다양성 리더로 선정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채리스 리(Charise Le) 글로벌 최고 인사 책임자는 “파이낸셜 타임스에서 주최하는 ‘다양성 리더’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모든 직원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포용적인 환경을 조성해 선도적인 고용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며, “더 넓은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최근 다양한 기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직원들을 위한 더 많은 일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아 워크휴먼(WorkHuman)이 인정한 회사로 선정됐다. 성별·다양성 핵심 성과 지표 협회(Gender & Diversity KPI Alliance)에 가입해 조직의 성별과 기타 유형의 다양성을 측정하기 위한 일련의 핵심 성과 지표를 채택해 회사에서 적용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3년 연속 전 세계 모든 분야의 성평등 수준을 고유한 척도로 보여주는 블룸버그 성평등 지수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 외에도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2019년 5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인정 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성 평등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