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한국엡손(이하 엡손)이 3만 lm급 이상의 가볍고 작은 3LCD 프로젝터 'EB-L30000U'를 출시한다.

EB-L30000U은 렌즈와 핸들을 제외하면 62.8kg의 무게를 가진다. 3만 lm급의 고광량 프로젝터가 일반적으로 70kg을 넘는 것과 비교해 가벼운 무게이며, 93.6×37.85×86cm의 작은 크기를 자랑한다.

 

엡손의 고광량 프로젝터 EB-L30000U

협소한 공간 내 설치를 돕는 제로 오프셋(Zero Offset) 기능을 탑재한 초단초점 렌즈도 지원한다. 초단초점 렌즈 'ELPLX03'를 사용하면 약 5.8m 거리에서 19.05m(750인치)까지 투사할 수 있어 짧은 투사거리에도 큰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량 절감(Save Quantity), 공간 절감(Save Space), 작업량 절감(Save Operation)의 3S 성능에 기반해 타사 대비 렌즈 설치 수량을 57% 절감하고 렌즈 보관 시 필요한 공간도 줄여준다. ELPLX03은 내년 3월 출시할 예정이다.

장시간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공간 특성상 내구성도 중요하다. EB-L30000U는 부품 손상의 원인으로 꼽히는 분진 유입을 막기 위해 주요 광학 엔진을 밀폐하고, 분진의 유입을 감소시키는 수명이 긴 정전집진필터를 사용해 내진성을 더했다. 별도의 유지 보수가 필요 없는 레이저 광원을 채택해 최대 2만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폐기물 발생 절감에도 기여한다.

엡손 관계자는 "신제품은 콤팩트한 크기는 물론 다양한 투사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 렌즈 옵션, 프로젝터 관리 소프트웨어도 지원하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려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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