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이하 AR) 스마트 안경 솔루션 개발을 위해 에코시스템 'LaSAR 얼라이언스(Laser Scanning for Augmented Reality Alliance)'를 설립했다.

LaSAR 얼라이언스의 창립 멤버로는 ST를 비롯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 디스펠릭스(Dispelix), 메가원(Mega1), 오스람(Osram)이 있다.

 

얼라이언스는 하루 종일 착용할 수 있는 스마트 안경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이를 위해서는 ▲작고 가벼운 폼 팩터(Form factor) ▲초저전력 구동 ▲뛰어난 시야각(Field-of-View) ▲넓은 아이박스(Eyebox) 등의 성능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

ST의 강점은 레이저 빔 스캐닝(Laser Beam Scanning) 솔루션으로, 근거리(Near-to-Eye) 디스플레이에 활용 잠재력을 인정받아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이 외에도 MEMS 마이크로 미러 플랫폼, BCD(BIPOLAR-CMOS-DMOS) 전문기술로도 협력한다. 오스람은 초소형 조명원, 어플라이드와 디스펠릭스는 첨단 도파관(Waveguide) 소자로 협력하며, 이런 기술이 모여 메가원의 소형 광학조명 엔진에 탑재된다.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LaSAR 얼라이언스는 AR 구현 스마트 글래스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채택, 대량 생산에 필요한 모든 핵심 기술 요소를 개발, 판매,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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