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SK텔레콤이 24일 고용노동부 주관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에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SK텔레콤을 포함해 SK이노베이션 등 23곳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전 직원이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워크 애니웨어(Work Anywhere)'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을지로∙종로∙서대문∙분당∙판교 등 5개 지역에 거점 오피스를 구축했다. 

매달 셋째 주 금요일에 쉬는 '해피프라이데이(Happy Friday)' 제도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DYWT(Design Your Work & Time)를 도입해 근무 시간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게 했다.

SK텔레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직후 ICT기반의 디지털 워크를 선제적으로 도입, 지난 2월 국내 대기업 최초로 전사적 재택근무에 돌입하기도 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준비된 '워크 애니웨어' 방식을 기반으로 업무 지속성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신상규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국내 첫 재택근무 시행으로 재계 동참을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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