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카카오가 내년 상반기에 ‘이모티콘 정액제’를 도입한다. 단건 상품 판매는 그대로 유지한다.

24일 카카오 관계자는 “9년간 하나의 콘텐츠로 자리잡은 이모티콘 생태계의 지속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창작자와 상생하는 환경을 마련하고,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이모티콘의 통계도 공개했다. 올해 월평균 발신 건수는 약 24억건이다. 2018년부터 매년 1억건씩 증가했다. 올해 누적 구매자 수는 24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보다 300만명 늘었다.

올해 월평균 이모티콘 사용자 수는 3000만명, 총 발신량은 290억건을 기록했다. 출시 후 1억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달성한 이모티콘은 1300개를 넘어섰다. 누적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낸 이모티콘 시리즈는 73개다. 

카카오 김희정 디지털 아이템실장은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누구나 제약 없이 이모티콘을 창작해 제안할 수 있는 공간)를 통해 수많은 창작자가 스타 작가로 발돋움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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