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우리나라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서울신문사와 함께 11월 24일 오후 코엑스(컨퍼런스룸)에서 ‘제13회 교통문화발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국토교통부 2차관과 포상 수상자 등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다만, 매년 500여 명이 참석해 교통안전에 대한 결의와 수상자 들을 축하해온 만큼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수상자, 시민봉사단체 등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TV’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한다. 

2020년 대회에서는 교통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을 수여하며, 시상식에서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17명이 대표 수상을 하게 된다. 

최고의 영예인 포장은 1996년부터 교통안전취약 계층의 사고예방을 위해 교통안전교육과 월 평균 24회 이상 스쿨존·화물자동차 교통안전 캠페인 등 봉사활동을 하며 선진교통문화 장착에 크게 기여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서정옥 감사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안전속도 5030 정착, 보행자 특성을 반영한 신호체계 개선 등의 교통 안전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어린이·보행자 등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크게 기여한 경찰청 한창훈 총경이 수상을 한다. 

대통령 표창은 화물자동차 반사띠 지원과 부착 캠페인 전개, 화물자동차 운전자 복지향상 등을 통한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김덕성 상무이사 등 6명, 국무총리 표장은 전라남도교통연수원 박승태 사무부장 등 11명이 수상을 하며, 이외에 108명이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손명수 국토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어 오늘 영예로운 표창을 받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교통안전은 국민 삶의 기본으로써 국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교통가족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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