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전라남도는 도민들이 대기오염 경보발령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고농도 미세먼지·오존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측정된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전라남도대기질정보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도민들은 이 시스템의 환경정보 알림서비스를 통해 고농도 대기오염 발생 시 미세먼지와 오존 경보발령 상황을 휴대폰 문자메시지(SMS)와 팩스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알림서비스를 희망할 경우 전라남도대기질정보시스템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도시대기측정소는 도시지역의 환경대기 중 미세먼지와 6개 대기오염물질, 기상자료를 상시 관측하는 국가대기오염측정망의 하나다.

전국 총 463개 소가 있으며, 전남은 22개 시·군에서 38개 소를 운영 중이다.

전라남도대기질정보시스템은 도내 모든 도시대기측정소의 대기오염 측정자료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누리집이다. 지난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구축해 도민들에게 환경정보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기오염 경보제는 미세먼지 또는 오존이 고농도로 발생해 기준농도를 초과할 경우 단계별로 주의보, 경보 등을 발령하는 제도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질 상시 모니터링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연중 운영하면서 대기오염 경보 발령 시 유관기관과 함께 도민들에게 신속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임항선 대기질관리과장은 "동절기 연료 사용량 증가 등으로 미세먼지에 의한 대기질 악화가 우려된다"며 "신속한 대기질 정보 상황 전파로 도민의 생활환경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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