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광주광역시는 나주시, 목포시, 담양군과 함께 남도 관광을 이끌 여행 전문가를 양성하는 '2020 남도투어랩'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4개 시·군이 주관하는 '테마 여행 10선, 남도 맛 기행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 3일 개강해 오는 30일까지 프리미엄해설사 교육과정, 청년해설사 육성과정, 창조인력양성과정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광주·전남 관광 발전을 위한 로컬 크리에이터(관광벤처) 발전 방향 ▲지역관광자원을 활용한 해설사 육성 교육 ▲스마트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신규 관광상품 개발안 ▲뉴미디어 플랫폼, 온라인여행사(OTA)를 활용한 관광마케팅 등 변화하는 국내 관광 지형에 적응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관련학과 교수와 현직 여행사, 관광벤처 운영 대표, 온라인여행사(OTA) 실무자, 인트라바운드 여행사 대표 등으로 구성한 강사진이 지역관광의 불균형 위기 해소와 지역 상생을 위한 관광생태계 개선 방안 등을 현실적인 대안과 코칭으로 실시하고 있어 참여 교육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강연이 실시되며, 일부 강연은 지역 최초로 대형 복합영화관에서 특강 형태로 진행되기도 했다.

이영동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은 단순 교육 수료에 그치지 않고 관광기업 창업, 2021년도 관광벤처 선정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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