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경기 안산시가 잠재력 있는 창업기업을 돕기 위해 2019년 11월부터 운영 중인 디지털 제조 스튜디오가 기술 지원과 교육 분야에서 혁혁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9년 11월 청년큐브 ‘초지캠프’에 252㎡ 규모로 조성된 디지털 제조 스튜디오는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31종 45개의 디지털 제조 장비를 갖추고 창업기업의 빠른 시장 출시를 위한 신제품 생산 등 사업화 지원부터 교육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융합생산기술연구소가 위탁 운영 중인 스튜디오는 1년 동안 ▲동작 시제품 제작·제조엔지니어링 기술 서비스 지원(13건), ▲제품 시험 생산체계·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한 기업지원(7건), ▲소비자 반응평가(4건), ▲사업화 브랜딩 지원(14건), ▲디지털 제조 교육(12건·168명) 등을 수행했다.

스튜디오가 갖추고 있는 각종 디지털 제조 장비는 창업기업의 빠른 사업화를 돕고 있는데 ▲신제품 출시, ▲기존제품 성능 향상, ▲수요처 요구에 대응한 동작 시제품 제작, ▲다품종 소량제품의 시험생산을 위한 제조엔지니어링 기술 통합 지원 등을 통해 안산시 창업문화를 활성화하고 있다.

창업기업들은 기술 서비스 지원을 통해 ▲원터치 도킹 구조 모듈형 여행 가방(롤리트롤리), ▲IoT 주차기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주차관리·공유 시스템(에스씨이노비트) 등을 지원받았으며, 사업화 블랜딩 지원을 통해서는 마케팅, 브로슈어, 유튜브 홍보영상 제작, 클라우드 펀딩지원 등 시장 진출부터 홍보까지 도움을 받고 있다.

스튜디오는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디지털 제조문화 확산을 위해 예비창업자, 일반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창업·제품화 기본교육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방학 기간에는 차세대 과학 리더를 위한 체험학습을 시범 운영한다.

또한 10월부터는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순회하며 ‘3D Pen을 활용한 캐릭터 피겨, 크래들 조명 만들기’ 등 찾아가는 디지털제조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계층별 수준에 맞는 흥미로운 디지털 제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많은 관심을 두고 적극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디지털 제조 기술지원 사업은 연 1∼2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홈페이지-공지사항-사업공고를 통해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안산시 소재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디지털 제조 교육 등 관련 문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또는 안산시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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