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포스텍은 환경공학부·화학공학과 최원용 교수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보분석 서비스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이하 클래리베이트)는 ‘웹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 데이터를 기반으로 논문 피인용 횟수를 분석, 상위 1%에 해당하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를 선정, 최근 발표했다. 클래리베이트는 이 연구자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소개하고 있다.

최원용 교수는 새로운 개념의 다양한 광촉매들을 개발하고, 그 특성과 반응 메커니즘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광촉매를 이용한 환경‧에너지 기술의 기초를 공고히 해왔다. 특히 새로운 고도 산화기술(Advanced Oxidation Technology) 개발과 얼음에서의 새로운 화학반응 현상을 규명하며 환경화학 연구 분야를 개척한 연구자로서 세계 학계로부터 주목을 모으고 있다.

최 교수는 지난 3월 미국 화학회가 발간하는 저널 최초로 한국인 총괄편집장에 선임돼 화제가 됐다. 8월에는 네이처가 발행하는 지속가능성 관련 종합과학 권위지 ‘네이처 서스테이너빌리티’ 자문위원으로 선임됐으며 11월에는 두산연강재단이 시상하는 두산연강환경학술대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학 분야 세계 정상 수준의 연구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한국공학상을, 2019년에는 대한환경공학회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포스텍 동문인 충북대 권오민 교수, 영남대 박주현 교수, 경북대 이상문 교수(성명 가나다 순)등 3명도 이번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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