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실내공간정보 DB 구축 사업에 참여할 경남청년 20명을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실내공간정보 DB 구축 사업은 건축도면과 시설물의 실내를 현장 조사한 뒤 프로그램을 이용해 실제와 같은 3차원 실내공간정보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도내 청년들에게 직업 탐색과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취업 연계로 이어지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이 분야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4개월 동안 도내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익스트리플에서 일하면서 실내공간정보 구축 직무교육, 기술자격 취득 교육 등 맞춤형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로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경남 도내 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미취업인 상태의 청년으로 토목·건축·지적(측량)·공간정보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경력자를 우대한다.

사업 참여 신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메일로만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에 기재돼 있으며, 문의 사항은 창원대학교 산학융합기술 교육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채용된 청년은 12월 10일부터 4개월간 주5일 하루 8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2020년 경남생활임금 기준인 시급 1만 원으로 국민연금·건강보험 등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된다.

경남도는 도내 정보통신산업 육성 전문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와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구축된 실내공간정보는 급속한 도시화와 실내활동의 증가로 점점 대형화돼가는 재난으로부터 신속히 대응되도록 소방부서에 우선 제공된다.

윤인국 도 도시교통국장은 “실내공간정보 DB 구축 사업을 통해 민간 일자리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경험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도내 청년들의 직업 선택 폭을 넓히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부닥친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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