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충북 음성군이 지역주민의 독서 욕구 충족과 양질의 교육문화 기회 제공을 위해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맹동면 동성리 일대에 혁신도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어린이 도서관을 국비 38억 원, 도비 29억 원, 군비 42억 원 등 총 109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3409㎡ 규모로 건립 중으로, 현재 공정률은 80%이며 2020년 12월 건축공사를 마무리하고 2021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영유아 자료실·어린이 자료실·일반열람실·마더센터 등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며,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해 제로에너지건축물, 녹색건축 등 건축물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도 적극 부합하는 혁신도시 내 친환경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 2005년 개관 후 대소면 주민들의 교육과 문화 중심 역할을 수행해 온 대소도서관을 지역발전에 발맞춘 독서수요 충족을 위해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지난 9월 착공해 현재 철거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새롭게 바뀔 대소도서관은 국비 12억 원, 도비 9억 원, 군비 22억 원 등 총 43억 원을 투입해 기존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의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1개 층을 증축해 총 612㎡의 공간이 확장될 것으로 2021년 8월경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어린이열람실·일반열람실·멀티미디어실 등 전 연령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공사 완료 후 개관 시 대소면 교육·문화의 요람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도서관은 어린아이들부터 어른들에게 이르기까지 주민 모두가 쉽게 이용해 많은 것을 읽고 배울 수 있는 장소”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공공도서관 공사를 기간 내 준공해 다 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를 만들고 이를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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