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DGIST가 대구 지역 기업 에스엔텍과 비즈니스 모델 특허 이전과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DGIST 윤진효 책임연구원(오른쪽)과 에스엔텍 이상현 대표가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DGIST 전자정보시스템연구부 개방형혁신 비즈니스 모델 연구팀은 11월 12일 ‘자동차 실내공간의 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스마트 차량청결 시스템 및 그 방법’과 ‘전기차 충전예약 시스템 및 그 관리방법’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특허 이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전된 기술들은 차량 실내 관리·전기차 충전 관련이다. 자동차 실내공간의 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스마트 차량청결 시스템 및 그 방법은 자동차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청결 시스템 관련 기술로, 차량 스스로 내부 공기의 질을 측정, 여분의 동력을 활용해 공기 흡입기와 필터를 구동시켜 내부 공기질을 개선하게 된다.

전기차 충전예약 시스템 및 그 관리방법은 전기자 충전소가 있는 식당과 사용자들을 연결해 전기차주들이 충전으로 인해 겪는 불편함을 개선해 줄 기술이다. 전기차주들은 전기 충전소를 보유한 식당들의 목록을 보고 충전가능 여부와 해당 시간대 등을 파악하게 되며, 충전을 위한 예약부터 충전대금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전자정보시스템연구부 윤진효 책임연구원은 “이번 MOU를 대구 지역 기업과 맺을 수 있게 돼 더욱더 의미가 깊다”며 “기술이전 이후에도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다방면적인 협력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DGIST 개방형혁신 비즈니스 모델 연구팀은 9차 연례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세미나를 지난 8월 개최했다. 연구팀은 40여개의 비즈니스모델 출원하고 그 중 30건의 특허 등록, 9건 특허 이전 등 우수한 개방형혁신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실적을 달성 중이다. 

윤진효 책임연구원은 해당 연구팀 담당자로, 개방형혁신 비즈니스모델 분야 세계적 저널인 ‘Journal of Open Innovation: Technology, Market, and Complexity(JOI)’의 편집장을 역임 중이다. 2021년 개방형혁신 비즈니스 모델 개발 연례 세미나 개최 기획 등 지역 경제와 세계자본주의 성장의 새로운 모맨텀 제공에 힘쓰고 있다.

에스엔텍은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이번 MOU를 통해 이전받은 기술을 추가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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