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외교부는 11월 19일(목) 우리 기업들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남미 진출 지원을 위해 ‘대중남미 진출 환경 변화와 유망 진출 분야 모색’을 주제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0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방역을 감안해 오프라인 참가자는 50명 이내로 한정하되, 온라인 실시간 송출을 통해 산·학·연 중남미 관계자들 뿐 아니라 중남미 지역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들도 시청할 수 있도록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해외건설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투글로벌센터, KOTRA, 포스코경영연구원을 비롯해 학계 중남미 전문가와 건설·인프라, 의료, 통신, 물류 분야 우리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외교부 중남미국 소속)는 우리 기업들의 대중남미 진출 지원을 위해 2008년 설립된 이래 기업, 학계, 전문가, 공공기관, 일반 국민들에게 중남미 산업 동향과 입찰 정보를 제공하고, 웹진과 연구 보고서 등을 발간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2010년부터는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해 중남미 시장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 소장(최종욱 중남미국 심의관)의 개회사에 이어 △코로나19 이후 중남미 경제·통상 환경 전망, △중남미 인프라 건설시장 진출 동향과 전망, △중남미 디지털헬스케어·ICT 스타트업·환경시장 현황과 협력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우리 기업들이 전통적으로 진출해왔던 건설·인프라 분야에 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진출이 유망한 분야의 중남미 시장 환경을 분석하고 코로나19 보건위기를 기회로 삼는 진출 전략을 강구하는 유용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또한,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는 설문조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겪는 중남미 진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우리 기업들의 성공적인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민·관 합동 노력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앞으로도 우리 진출기업,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정부차원에서 가능한 지원을 최대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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