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외교부가 국민 참여를 통한 신북방정책 구현과 러시아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세대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신북방 청년 미래 개척단」 사업의 제2기 최종 발표회와 시상식이 11월 17일(화) 개최됐다.

​올해 7월 1차 사업구상 발표 심사를 거쳐 선발돼 9월 발대식을 통해 출범한 제2기 개척단은 지난 2개월간 개척단 프로그램을 통해 보완·발전시킨 최종 사업구상을 발표했으며, 총 15명의 심사위원단이 이를 평가했다.

심사 결과 “명태껍질 가공을 통한 콜라겐 제품”을 주제로 한 팀 “마리나”에게 외교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이 수여됐다. 또한, 식품 분야의 팀“밥풀떼기”에게 우수상이, 사회적 기업 분야의 팀“쁘리비에듀”와 물류·통관 분야의 팀“글로네스”에게는 장려상이 각각 수여됐다.

​이태호 제2차관은 시상식에 앞서 격려사를 통해 대학생과 대학원생,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 대표, 직장인 등 다양한 청년층이 러시아와의 미래 지향적 협력 증진을 위해 개척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민간차원에서 러시아 지역과의 교류·협력에 활발히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8년 시행된 제1기 사업에 이어 제2기 「신북방 청년 미래 개척단」사업은 올해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동 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가면서, 우리 청년 세대가 유라시아 지역 진출을 탐색하는데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신북방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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