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경남 창녕군은 경남형 시군 연계협력사업에 창녕군에서 제안한 ‘습지와 철새 in 경남’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합천군과 연계한 합천∼창녕군 생태관광 브랜드상품 개발과 의령군에서 제안한 합강권 낙동강 3色길 조성 사업도 함께 선정돼 추진할 계획으로 경남도 전체 12개 선정 사업 중 3개가 포함됐다.

경남형 시군 연계협력사업은 행정구역을 넘어 지리·문화적으로 인접한 시군 간에 연계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공동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습지와 철새 in 경남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경남의 대표 습지이자 철새도래지인 우포늪, 주남저수지, 화포천의 생태관광자원을 연계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실시해 생태관광지역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홍보 시너지 효과를 통해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억 2000만 원으로 2021년 4월경에 도비 6000만 원을 지원받아 각 시군에서 2000만 원씩 매칭해 사업을 추진하며 6월부터 모바일스탬프 투어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모바일스탬프 투어를 위한 모바일 앱 운영과 방문 인증 스탬프를 모은 관광객들에게 스탬프 개수에 따라 지역 농·특산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합천군에서 제안한 합천∼창녕군 생태관광 브랜드 상품개발 사업은 합천군관광협의회와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에서 수행하며 합천의 황매산, 황강, 정양늪, 합천호와 창녕의 우포늪, 부곡온천을 엮는 생태관광 상품 개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청정·로컬·웰니스·힐링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의령군에서 제안한 합강권 낙동강 3色길 조성 사업은 의령·함안·창녕 3개 군의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역사 자원 특색을 살려 합강권역 일원을 관광 명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의령군 낙동강 의병 꽃길 조성, 함안군 낙동강 남방바람 꽃길 조성, 창녕군 낙동강 남지개비리길 정비로 3개 군을 잇는 특색 있는 길로 조성해 도시 환경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연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치유산책길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경남형 시군연계사업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인접 시군 간 연계협력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서로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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