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LG전자가 GS칼텍스와 전기차 충전소 통합 관리 솔루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양사는 2019년 초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속적으로 협업해왔다. 이번에는 서울 서초구에 개소한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Energy+ Hub)에 전기차 충전소 통합 관리 솔루션을 공급했다.

 

기존 주유소에 350킬로와트(kW)급 충전기 1대를 포함해 급속 충전기 총 4대, 태양광 패널, 디지털 사이니지, 전용 관제시스템을 더해 미래형 주유소를 조성했다. 주유, 세차 등 기존 주유소가 제공하던 서비스 외에도 전기차 충전·공유 인프라를 갖췄다.

충전소 운영 업체는 개별 충전소 현황 확인은 물론, 전국에 위치한 다수의 충전소 현황을 한 눈에 보고 원격 관리할 수도 있어 편리하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충전소 상태와 고객 이용 현황에 대한 리포트도 받아볼 수 있다.

고객이 시스템에 사용자 정보를 한 번 등록하고 나면 이후 충전부터는 충전기가 스스로 차량을 인식하고 충전과 결제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사이니지 솔루션을 접목하면 사용 현황, 충전량, 충전 속도뿐 아니라 실시간 교통정보, 생활 정보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각종 정보도 제공할 수 있다.

LG전자와 GS칼텍스는 시범 운영을 거쳐 향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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