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공직사회의 미래를 열어갈 새천년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공무원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책자가 발간된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새천년 세대 공무원이 바라본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 조직문화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개선방안을 담은 책자 ‘90년생 공무원이 왔다’를 11월 18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공직사회에서 함께 일하는 서로 다른 세대 간의 간극을 줄이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발간됐으며, ‘정부혁신 어벤져스’를 구성하는 43개 기관 57명의 공무원들이 책자 제작에 참여했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정부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기관별 주니어보드 등의 회의체를 연결한 범정부 네트워크이다.
 
이 책은 새천년 세대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서 실제 겪은 다양한 사례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일하는 방식, 수평적인 조직문화, 공정한 성과평가를 바라는 공무원들의 생각을 다루고 있다. 

이와 함께 선배 공무원의 시각에서 바라본 새천년 세대 공무원의 특징과 직장 동료로서 함께 근무하면서 느꼈던 생각, 세대 차이에 대한 솔직한 의견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중앙・지자체 공무원 총 3,006명을 대상으로 일하는 방식과 공직문화에 대해 조사한 설문결과를 시각화해 구성하고, 90년대생 공무원(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층 인터뷰도 담아냈다.

행안부는 ‘90년생 공무원이 왔다’의 발간을 기념해 11월 24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2020 정부혁신 박람회’의 부대행사 중 하나로 11월 26일 ‘전지적 90년대생 시점’이라는 토크쇼를 방영한다.

토크쇼에는 90년대생 공무원과 민간 회사원이 출연해 책자에 나온 주요 사례에 대해 본인의 경험담과 솔직한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책 ‘90년생이 온다’의 저자이자 이번 책의 추천사를 작성한 임홍택 작가도 함께 출연한다.
 
행안부는 이번 책자를 공직사회 세대 간 소통 확산을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417개 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요즘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는 조직의 힘과 경쟁력이 변화를 꿈꾸고,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힘으로부터 나온다”라며 “이번 책자가 공직사회 세대 간 소통과 함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혁신의 촉진제가 돼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부혁신을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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