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서울 마포구가 최근 한화손해보험,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공덕역 인근의 노후화된 골목길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안전한 골목길 환경 조성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한화손해보험 측의 봉사활동 계획에 전국재해구호협회(신수동 소재)와 마포구가 동참해 이뤄졌다.

벽화가 그려진 장소는 지하철 6호선 공덕역 10번 출구 인근 50m 길이의 골목길(새창로6나길 31)로 평소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이다. 지하철역 인근이지만 저녁 시간이면 특히 어두워져 지하보도로 진입하기 전 스산한 분위기가 들던 장소였다.

봉사단은 '도심 속 공존하는 자연과 사람'이라는 콘셉트로 활기찬 그림들을 그려놓고 이전보다 훨씬 밝고 안전한 골목길 분위기를 연출했다.

봉사활동에는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와 임직원, 한화손해보험 소비자평가단,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봉사단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마포구는 지역 소재의 기업과 단체와 연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문 봉사단을 운영 중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역사회의 봉사활동 요청에 적극 응하며 마포구와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과거 상암동의 지역아동센터, 중동초등학교 앞 거리 등 여러 지역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구와 협업한 바 있다.

또 마포구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집수리 자원봉사와 어린이 재난 현장 체험 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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