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인천광역시는 11월 13일 ‘2020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이하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수상기업에 대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5회를 맞는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는 노후 산업시설 환경개선·근로자의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을 솔선수범해 추진하는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기업의 자발적 환경개선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시행하는 인천시만의 독창적인 시상식이다.

시는 지난 9월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선정 공고를 통해 군·구,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부터 15개 기업을 추천받았고 디자인 전문가와 기술, 경영, 안전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7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서류·현장 심사를 통해 셀리턴과 이노디스를 최종 수상업체로 선정했다.

올해의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된 셀리턴과 이노디스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해외의존 부품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혁신적인 아이템 개발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둠은 물론, 적극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사람 중심의 근로 여건을 만들어가는 우수한 기업이다.

셀리턴은 미용기기, 화장품, 의료기기 등을 생산하는 뷰티·헬스케어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기업 특성에 맞게 근로자의 휴식과 활력 충전을 위한 아름다운 사무실, 독서실, 카페 등 직원복지를 위한 다양한 공간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동화가 적용된 스마트팩토리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장으로 거듭나며 인상적인 경영성과는 거둔 부분이 높게 평가받아 ‘혁신성장’ 분야의 가장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됐다.

이노디스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직원들의 근로 환경개선·복지는 물론 해외수입 의존 부품의 국산화를 통한 기술력 독립·경쟁력 강화에 전력해 이룬 성과가 탁월하다. 특히 지역사회와 소통·협력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 분위기가 높게 평가돼 ‘지역사회 협력’ 분야의 가장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됐다.

이번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를 통해 수상업체로 선정된 기업에는 2021년도 인천시 기업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우선 지원되거나 가점이 부여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현판식 행사에 참석한 박남춘 시장은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가 사람이 중심인 산업 환경, 시민의 쾌적한 일터 조성을 실천하는 동기부여의 시발점이 돼 중소기업이 적극 참여하는 자발적 산업시설 환경개선 분위기가 확산한다면, 우리 인천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1의 명품 산업도시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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