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인공지능(AI) 피부 진단 기업인 룰루랩(lululab)이 국내 게임 대표기업인 넷마블 등으로부터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룰루랩은 넷마블, 엘앤씨바이오, 글로벌의학연구센터, CTK인베스트먼트(CTKI)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주요 투자자인 넷마블은 지금까지 다수의 AI 벤처 기업들에 활발한 투자해 왔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 역시 넷마블 AI 기술력과의 시너지는 물론, 계열사 코웨이와 리빙케어 분야에서의 시너지를 도모하고, 중장기적으로 룰루랩의 의료 AI 시장으로의 확장 잠재력까지 염두한 투자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다른 투자자인 엘앤씨바이오는 지난달 초 룰루랩과 새로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룰루랩 최용준 대표는 "언택트 서비스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AI 기반으로 비대면 뷰티 솔루션 보급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피부 진단 및 뷰티 분야에 이어, 향후 피부 질환 관련된 솔루션 기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룰루랩은 2017년 삼성전자 씨랩(C-lab)에서 스핀오프한 기업이다. AI 피부 측정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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