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11월 11일 정부혁신국민포럼 제3기 운영위원을 위촉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정부혁신국민포럼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혁신국민포럼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이 직접 제안한 정부혁신 제안을 정책화하기 위한 만들어진 정부혁신 플랫폼으로, 2018년 10월에 출범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제3기 운영위원은 153명으로, 국민포럼 회원 20만 2851명(2020년 10월 말 기준) 중에서 국민제안의 정책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혁신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한 열정적인 참여자로 구성됐다.

성별, 연령, 직능, 지역, 전문성 등이 고려됐으며, 특히, 현장 전문가가 78명(65%)으로 현장 중심형 과제 해결을 위해 2기(36.8%)에 비해 구성비율을 크게(+28.2%p) 높였다.
 
위촉식·전체회의는 코로나로 인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된다.

참석대상 160여 명 중 20명 내외 인원은 오프라인으로 참석하고, 140여명은 온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는 김제남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신상엽 제도개혁비서관, 정부혁신국민포럼 주형철 위원장 외 대표단, 한창섭 정부혁신전략추진단장 등이 참석한다.

또한 현장감 있는 회의 진행과 참석자의 몰입도 제고를 위해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회의 상황은 온라인으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온나라 영상회의 시스템을 민‧관이 함께 활용할 예정이다.
 
전체회의에서는 운영위원의 2기 국민포럼 경험과 제3기 정부혁신국민포럼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국민포럼 발전방안과 기대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3기 정부혁신국민포럼은 실패박람회 제안을 연계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정부혁신 국민제안 숙의숙성의 창구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정부혁신국민포럼 모델을 지자체에 확산하는 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민 제안이 제안의 취지를 살려 의미있게 정책화될 수 있도록 발굴TF와 숙성TF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주형철 정부혁신국민포럼 대표는 “오늘 위촉된 운영위원과 함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관 협업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하고, 국민 제안을 바탕으로 생활밀착형 혁신과제부터 정부혁신 핵심 과제까지 발굴해 정책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창섭 정부혁신전략추진단장은 “3기 정부혁신국민포럼을 계기로 정부혁신국민포럼이 광화문1번가와 같이 국민 참여 활성화의 핵심 성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정부혁신의 성과 창출과 국민의 삶을 바꾸는 확실한 변화를 위해 3기 정부혁신국민포럼의 열정적인 참여와 혜안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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