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인하대학교가 김학일 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지도하는 A.Eye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3위에 올라 대구광역시장상과 상금 30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0년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대구시의 후원을 받아 10월 31일 14개 대학 15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 수성알파시티에서 열렸다. 

수성알파시티 도로 내 팀별로 지정된 위치에서 동시에 출발해 중간에 승객을 태우고 목적지로 이동해 하차하는 과정에서 교통법규를 어기거나 지정된 위치를 벗어나면 감점하는 방식이었다. 2020년은 ‘비정형 도로주행 미션’이 추가돼 더욱 고난도였다. 

A.Eye팀은 공과대학 4개 연구실과 자율주행연구소가 연합한 팀이다. 

김학일 교수는 “실사구시의 정신을 앞세워 꾸준히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참여함으로써 인하대학교가 미래형자동차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런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문제에 도전하고 경험할 수 있는 토대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일 교수를 주축으로 한 미래형자동차 연구사업단은 2017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미래형자동차R&D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미래자동차분야의 R&D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으며, 지난 9월부터는 BK21+ 4단계사업 미래형자동차분야에 선정돼 석박사 인재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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