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목포시 옥암수변공원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돼 저녁 산책길을 밝게 비추고 있다.

시는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후원하는 '2020년 안심가로등 지원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돼 옥암수변공원 총 1.6㎞ 길이의 산책로에 민간자본 3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가로등 42본을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설치된 가로등은 태양광 독립충전식 LED등으로 친환경 에너지 활용뿐 아니라 일출·일몰의 감지로 자동 점·소등되며 충전 컨트롤러를 적용해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과 장마 기간에도 안정적으로 작용하는 최첨단 기기로 주민들의 야간 보행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 운동이 어려워진 요즘 가로등 설치를 통해 저녁에도 안심하고 걷을 수 있는 새로운 산책로가 마련돼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심가로등 설치로 옥암수변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안전 도시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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