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전국 13개 시·도가 모여 각 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공무원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개발원)은 11월 10일 개발원에서 ‘제38회 지방자치단체 HRD(Human Resources Development)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8회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지방의 공무원교육 우수사례 발굴과 시상, 공유 확산을 통해 시·도 교육훈련기관이 함께 성장·소통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13개 시·도 교육훈련기관 교수요원 등 60여 명으로 참석을 최소화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현장 참여인원을 발표자, 심사위원으로 한정하는 대신 시·도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평가단을 신설해 온라인 중계를 통한 실시간 문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분야는 강의강연(개인), 교육과정개발(기관)로 나눠지며 지역 현장에 맞게 자체 개발한 교육프로그램 7건, 강의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강의기법 9건 등 총 16건이 출품됐다.

출품작은 외부전문가, 시도 온라인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서면심사와 당일 발표심사를 종합해 고득점 순으로 최종 9건을 선정해 시상한다.  

교육과정개발 분야(기관) 최우수기관은 대통령상을, 강의강연분야(개인) 중 최우수 발표자는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수상작은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돼 전국 시도 교육기관과 지역 현장에 배포돼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인재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 대비 다양한 교육 컨텐츠 개발이 필요한 시기다”라며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HRD 역량 향상뿐만 아니라 코로나 이후, 미래 교육에 적합한 교육 모델을 발굴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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