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KT의 올해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 하락했다.

KT는 6일 올 3분기 매출 6조12억원, 영업이익 292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3.4%, 6.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올해 총 영업이익은 1조173억원으로, 3분기 만에 1조원을 달성했다.

다음은 2020년 KT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 전문이다.

안녕하신가. KT IRO(IR 책임자) 지승훈이다. 2020년 3분기 실적발표를 시작하겠다. 본 컨퍼런스 콜은 당사 홈페이지에서 웹 캐스팅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실적 발표 슬라이드와 함께 설명을 청취하실 수 있다. 금일 발표하는 내용은 외부 감사인 검토 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으로 작성된 추정 재무실적 및 영업 성과를 포함하고 있다. 확정된 과거 자료 이외의 모든 재무 및 경영성과 자료에 대해서는 정확성과 완벽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향후 변경될 수 있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란다. 그럼 당사 윤경근 CFO의 인사 말씀과 함께 2020년 3분기 실적에 대한 설명이 있겠다.

■ 윤경근 최고재무책임자(CFO) 주요 사업 성과 설명

안녕하신가? KT 재무실장 윤경근이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이슈로 대내외적으로 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KT는 현재의 위기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숨은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었다.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뉴 노멀(새로운 기준)이 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통신 사업에서는 견고한 가입자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타 산업의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데이터센터(IDC),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KT 기업 간 거래(B2B) 역량이 부각되며 새로운 성장 발판을 구축하고 있다. KT는 지난 5월 중기 재무 가이던스(성장률 전망치)와 함께 주주 환원 정책으로 배당 성향(순이익 대비 배당액) 50%를 말씀드렸다. 더불어 기업 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11월 5일 이사회에서는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장기적인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실적 발표 슬라이드 4페이지 설명하며) 그럼 지금부터 2020년 3분기 실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지난 3분기 전체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6조12억원이다. 코로나 영향으로 단말 수익이 위축되고 금융, 부동산 사업 등 그룹사 매출 감소가 있었으나 무선, 미디어, B2B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서비스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0.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효율적인 비용 집행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영향으로 인한 그룹사 이익 축소로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2924억원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운영 혁신 노력으로 영업 외 손익이 개선되면서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 성장하며 2301억원을 달성했다. 에비타(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조1971억원이다.

다음 페이지(5p)에서 영업비용에 대해 설명 드리겠다. 영업비용은 (20)20년 임금 단체 협상 결과에 따른 임금 인상분이 이번 분기에 소급돼 지급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비용 통제와 효율화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5조7088억원이다. 다음 페이지(6p)에서 재무 상태에 대해 설명 드리겠다. 재무상태표 3분기 말 부채 비율은 129.0%로 전년 대비 8.0%P 증가했다. 순 부채 비율(부채에서 현금·예금과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을 뺀 후 이를 자본으로 나눈 비율)은 전년 대비 2.9%p 증가한 31.0%이다.

다음은 투자 지출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7p) 올해 3분기까지 집행한 투자 지출은 총 1조7841억원이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전파가 제대로 잡히지 않는) 음영지역과 지하철 등을 중심으로 고객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5세대(G) 네트워크 이용 가능 지역(커버리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부터는 사업별 실적 및 전망에 대해 설명 드리겠다. (9p) 무선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1조 7421억원이다. 무선 서비스 수익은 코로나 이슈 장기화로 로밍 수익이 크게 하락했지만 5G 우량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1조6362억원이다. 로밍 이슈와 멤버십 포인트 회계 변경 효과 제외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수준이다. 3분기 무선 전체 가입자는 20만명이 증가한 2232만명을 기록했다. 5G 가입자는 3분기 기준 281만명으로, 휴대폰 가입자 대비 20%의 보급률을 달성했다. ‘슈퍼플랜 초이스’ 요금제에 이어 10월에는 중저가 요금제를 추가하고, 미디어 경험을 중시하는 5G 고객 니즈를 반영한 넷플릭스 번들 요금제를 출시하며 고객 선택권을 확대시켰다. 국내 최초로 아이폰을 도입하며 오랜 노하우를 축적한 KT는 지난 10월 30일에 출시한 아이폰12을 통해 5G 확산을 도모하고 본원적인 경쟁력 강화로 지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3분기 KT 케이펙스

다음은 유선과 인터넷TV(IPTV) 사업이다. (10p) 유선전화 수익은 가입자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7.0% 줄어든 3692억원이다. 초고속인터넷 수익은 기가인터넷의 약정 도래 가입자 케어 등 리텐션(잔존률) 활동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4987억원을 기록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댁내 인터넷 환경이 중요해지면서 지난 6월 출시한 신개념 와이파이 서비스 인 ‘기가 와이(GiGA Wi)’가 시장에서 호응을 이끌어 내며 가입자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KT는 유선 인터넷과 와이파이까지 완벽한 댁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며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IPTV 수익은 가입자 순증 규모와 매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9% 성장한 4593억원을 달성했다. 넷플릭스 제휴, 인기 트로트 공연 독점 제공 등 최신 트렌드에 맞 는 컨텐츠 제공, 250여개의 실시간 채널과 21만편의 VOD 등 국내 최다 콘텐츠를 보유한 ‘올레tv’ 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면서 우량 가입자의 유입이 확대됐다. 앞으로도 KT는 급변하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유료 방송 1위 사업자로서 위치를 더욱 공고화 하겠다.

다음은 B2B 사업이다. (11p) B2B 및 기타 B2B 수익은 전년 대비 0.8% 증가한 6903억원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 수요 확대를 성장의 디딤돌로 삼은 AI/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Digital Transformation)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8.1% 성장했다. KT는 DX 선도 기업으로 도약을 통해 B2B 시장에서의 성장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10월 28일 B2B 전용 브랜드인 ‘KT엔터프라이즈’를 출시했으며, 11월 4일에는 13번째 IDC인 용산 IDC를 오픈해 국내 1위 IDC 및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위치를 더욱 공고히했다.

교육, 엔터테인먼트, 콜센터, 재택 근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KT 비대면 솔루션 서비스 출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사업에서 최근 연달아 수주에 성공하며, B2B 사업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KT는 네트워크 인프라 우위와 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등 이른바 ‘ABC’ 중심의 차별화된 DX 플랫폼을 통해 대한민국의 디지털 대전환을 앞당기고 타 기업의 성장을 돕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가 되도록 하겠다.

다음은 주요 그룹사 실적이다. (12p)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영향으로 그룹사 이익 기여가 전년 동기 대비 25.4% 감소한 856억원을 기록했다. BC카드 수익은 코로나 영향에 따른 카드 매입액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8634억원을 기록했다. 7월부터 영업을 재가동한 케이뱅크는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등 그동안 준비해왔던 신규 상품 및 서비스가 실적을 견인하며, 일일 신규고객수가 약 6배 증가하는 등 시장의 성장 잠재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국내 1호 인터넷 은행’으로서 비대면 금융 영역을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뿐만 아니라 B2B 영역까지 확장시킬 예정이며 2022년 흑자 전환, 2023년 기업 공개(IPO)를 목표로 KT, BC카드 등 주주사들과의 시너지 강화 및 화제성 있는 이벤트를 통해 신규 고객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스카이라이프 수익은 위성 상품 가입자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1766억원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약 4900억원 규모의 현대 HCN 인수를 결정했으며, 인수 과정을 잘 마무리해 미디어 역량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콘텐츠 자회사 수익은 (T커머스 채널 K쇼핑을 운영하는) KTH, 지니뮤직, (KT 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인) 나스미디어 등 콘텐츠 및 광고 사업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8.6% 성장한 1940억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KT그룹의 2020년 3분기 실적을 말씀드렸다. 2020년도 약 2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올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우리 모두가 코로나19로 여러 변화를 겪었을 뿐만 아니라, KT에게도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변화된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달려왔던 한 해였던 것 같다. 안정적인 경영 성과 창출과 함께 B2B라는 새로운 성장 엔진 장착에 매진했고, 탄탄한 지배 구조 구축과 배당 정책 수립부터 자사주 매입까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도 강화했다. 끝으로 2020년 재무 성과는 작년보다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올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분들의 건승을 기원하겠다. 감사하다.

기타 세부적인 내용은 실적 발표 자료를 참고해주시기 바라며 지금부터 질문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갖겠다.

1. 1) 자사주 취득 계획을 밝혔는데, 취득이 소각 목적인지 아니면 향후 인수합병(M&A) 등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인지? 그리고 배당과는 별개로 봐도 되는 건지 궁금하다.
I would like to pose two questions. You have announced plan to buy back your shares. I would like to understand what the progress of that share buyback is? Is it for cancellation? Or would you be using that for M&A purposes going forward? And is it okay for us to consider share buyback as separate to your dividend payout?

2) 두번째는 KT가 별도 기준으로 누적 당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이미 29% 증가했고, (20)19년 당기순이익도 가이던스를 상회했는데 영업에서 특별히 체질이 개선된 부분이 있는 건지 궁금하다. 영업에서 체질이 개선된 거라면, 4분기 때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1회성 비용이 크지 않아서 연간순이익이 더 개선되고 배당 상향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봐도 좋을지?
Second question is, on a stand-alone basis, we see that your cumulative net profit has gone up by 29% year-on-year. And also that figure had actually outperformed 2019 net profit figure. I would like to know if there are any changes that actually took place on your operating side. And also since Q4, usually, typically, the expense level is not that high. So can we expect higher level of net income at the end of the year? And has there been any certain changes that took place on your non-operating business side?

(윤경근 CFO) 자사주 매입 배경에 대해 먼저 말하겠다. 현재 주가는 KT의 내재 가치 대비해서 현저히 저평가 돼 있다고 경영진이 판단하고 있다. 지난 5월에 말씀드렸듯이 2022년 기준으로 보수적으로도 KT의 별도 영업이익은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펀더멘털(기초 체력) 개선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주가도 우상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의미 있는 규모의 자본 배분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해서 3000억원 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Let me first respond to your question about share buyback. The assessment of the management is that the current share price compared to the intrinsic value of KT issignificantly undervalued. As we have communicated in May, we even at a very conservative forecast, we think that we will be able to achieve KRW 1 trillion of stand-alone operating profit come year 2022. We are confident of further improving ourfundamentals, and we expect our equity prices, share prices to actually show an uptrend going forward. And so we decided that the meaningful
size of capital allocation is necessary, and that is why we've decided a KRW 300 billion of share buyback.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다양한 자본 배치 옵션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사주) 소각 여부는 미래 실적이나 사업 환경 변화에 따라 가능한 옵션이라고 보고 있다.
In light of a very fast-changing operational backdrop, we felt that we needed to have an option with regards to capital allocation. And in terms of the potential for canceling the shares that are bought back, in light of the future business earnings as well as changes in the business backdrop,
we feel that, that is one of possible options.

배당에 대해 말하겠다. 3년간 별도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에 50%를 배당하겠다고 지난 코퍼레이트 데이에서 발표한 바 있다. 이 정책은 아직도 유효하고 정확한 배당액은 내년 초 4분기 결산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sponding to your next question on dividend. We have made an announcement in the previous corporate day event that we will be paying out 50% of our stand-alone basis adjusted net profit for the coming 3 years. This dividend policy still is valid. And in terms of the actual amount of the dividend, we will communicate with the market once our BOD is convened for Q4.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번 자사주 취득 결정은 내재 가치 대비 현 주가가 저평가 됐다는 경영진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배당과는 별개의 의사결정이다.
Our decision to do a share buyback was, once again, based on the assessment of the management that compared to the intrinsic value of the company, that current share prices are significantly undervalued. That was the basis for the decision to do a share buyback, and it is separate from our decision on dividend.

당기순이익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영업 외 순이익이 좋아진 이유에 대해서는 사내 근로 복지 기금이 올해부터는 영업 외 비용에서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가 변경이 있었다. 이것은 연간으로 볼 때 한 600~700억원 정도 규모로 보고 있다. 유무형자산의 처분 손실도 많이 안정화돼 있기 때문에 순이익이 좋아진다고 보면 되겠다. 4분기에도 일부 계절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전년 대비 계속 개선이 되고 있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In terms of your question on our net profit and any changes that we can identify on the nonoperating side, basically, in terms of the employee welfare fund, which used to be under the non-OP item had been changed to an operating expense. As a result, the size of that impact is about KRW 60 billion to KRW 70 billion per annum basis. And also, we've seen a quite steady trend for both disposition losses for both the tangible and intangible assets, and those aspects contributed to the net profit on the non-op side. Concerning Q4, we do expect some seasonality, but compared to previous years, we expect more improvements as we go forward.

2. 1) B2B 쪽이 궁금한데 이번 분기에 B2B 매출이 생각보다는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이 약하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First is on your B2B business. I see that your B2B revenue on a year-on-year growth aspect seems to be a bit weaker. Can you explain as to the reason why?

2) 최근 KT 엔터프라이즈 관련해 여러가지 비전 공개하신 것 같고 용산IDC 관련해서도 이제 본격적으로 서비스할 것 같은데 내년 이후 B2B 사업 그 중에서도 AI/DX 쪽 관련해서 성장률을 공개해주면 좋겠고, 성장전략에 대해서도 말해달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클라우드 진행 상황도 같이 말해주면 감사하겠다.
You've shared with the market your vision and announced KT Enterprise as a brand, and it seems like you're going to be quite aggressive in providing services based off of your new IDC center at Yongsan. If possible, can you give us what your growth projection is for your B2B AI and DX business after next year? If that's difficult, at least, can you provide some color on the strategy going forward? And if there are any updates with your collaboration with Microsoft and cloud, could you also
share that with us as well?

(윤경근 CFO) 감소 원인은 지금 일부 대형 프로젝트의 진행이 더딘 그런 모습들이 있고 B2B 쪽에 강한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지만 그 와중에서도 저희가 볼 때 성장성이나 수익성 이런 것들을 봤을 때 합리화가 필요한 것들은 합리화가 필요하게 진행을 하고 있다. 그 영향으로 보면 되겠다. 대세는 계속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The reason why you've seen a bit of a weaker performance is because some of the large-scale projects that were originally scheduled, the speed has gotten a bit slow. And you are right, we are going to push and give a very strong growth momentum behind B2B business. But while we're doing that, we are still going to be very mindful of growth potential as well as profitability. And if we see need for any rationalization, we will, of course, definitely take that route. But the mainstream trend will be definitely an upward trend.

B2B 성장 전략에 대해 말하겠다. KT는 B2B 사업에서 통신 인프라에 기반해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여려 차례 말해왔다. 그동안 KT는 국내 1위 B2B 통신 사업자로서 기본 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국가 재난안전통신망, 해상망, 철도망과 같은 대규모 국가 인프라 구축 사업과 IDC 사업을 전개해왔다.
Regarding KT's B2B business, we have on numerous occasions communicated that we will become a platform provider underpinned by our telecom infrastructure. As a #1 B2B telecom service provider, we have been engaged not only in the basic network provision, but also, we were engaged in the national disaster safety network, maritime and railway network. We have experience of participating in such large-scale national infrastructure build-out project. And we have also been engaged in IDC businesses as well.

지금 5G 출시 이후에도 B2B 유스케이스(Use Case)가 약 170개가 확보된 상태다. 이것을 통해서 새로운 사업을 만들고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T는 DX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B2B 시장을 확대하려고 한다. 5G를 포함해서 유무선 네트워크 등 인프라 외에 저희가 가진 역량은 크게 AI, 빅데이터, 클라우드로 말할 수 있다.
Since the launch of 5G services, we were able to gain about 170 B2B use cases. Through such efforts, we want to be able to create a business and be able to create a new market segment for us. And also, KT is committed to expanding the B2B market through its DX services. On top of the 5G service and network capability that we have, we also have a competitive edge in terms of AI, Big Data and Cloud.

AI 사업은 기가지니 셋톱에서부터 호텔, 아파트 내 AI 서비스 그리고 AI 콜센터까지 성공적으로 B2B 비즈니스 모델(BM)을 만든 바 있다. AI 콜센터의 경우 자회사(콜센터)인 KTIS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12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In the AIsegment, we started off by providing GiGA Genie set-top boxes and we very successfully expanded into other AI services, including hotels and apartments as well as AI call centers. So we have an experience of bringing to success new B2B business models. If you look at AI call center, we're currently engaged in this business together with our subsidiary, KTIS, and we have been able to win 12 customers as of today.

또한 빅데이터는 KT그룹이 보유한 통신, 위치, 금융, 결제 데이터를 결합해 사업할 계획이다.
If you look at Big Data, KT has its expertise in terms of telecom, location-based and finance and payment data. And it is underpinned by these elements that we wish to further develop on these businesses.

KT는 국내 1위 클라우드 IDC 사업자로서 최근 급증하는 (데이터)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 4일에 용산 IDC를 개소해서 총 13개 IDC 센터를 보유하고 있고 이것을 통해서 국내 1위 IDC 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클라우드는 특히 공공, 금융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미 700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11월 중에 KT DX 플랫폼이 출시 되면 KT의 클라우드 사업 역량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고 KT DX 플랫폼을 통해서 기업 고객들은 KT의 강력한 네트워크와 국내 최대 규모의 IDC 클라우드 인프라 그리고 솔루션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And also, KT as Korea's #1 cloud and IDC business provider, we will very actively respond to a fast-rising demand in this segment. We have actually opened Yongsan IDC only a couple of days ago actually, on the 4th of November. And now we have a total of 13 IDCs in Korea, which really helped us further bolster our #1 position in the domestic IDC space. Especially when it comes to cloud, we are providing very specialized and bespoke services to public and financial industry. And in November, with the launch of KT DX platform, we expect our cloud business capabilities
will furtherstrengthen our customers. And actually, we were able to actually win 7,000 clients at this point in time. And basically, by -- our B2B client can enjoy KT'S very strong network and the biggest scale IDC and cloud infrastructure, and we will also be able to provide them with the
solutions. So our customer base will be able to enjoy integrated services going forward.

그리고 KT가 B2B 브랜드인 ‘KT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했다. KT가 B2B 전문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저희의 또 다른 강점은 전국에 걸쳐서 영업망이 구축돼 있는데 이런 브랜드와 영업망을 통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nd as I previously mentioned, we also launched our B2B brand, KT Enterprise. Through this effort, we want to really solidify our image as a B2B specialized company. And on top of that, we have a very strong competitive edge in nationwide sales channel. So driven by all of these
factors, we expect that for next year, just like we've done for this year, we will be able to sustain a double-digit growth.

MS와의 관계는 보안 때문에 자세한 말할 수 없다. 클라우드 사업과 관련해서는 특정 사업자와 진행되는 사업 내용 보다는 IDC 클라우드를 통해서 국내외 사업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협력이 점점 확대된다고 말하겠다.
Regarding your question, particularly about Microsoft, because it involves another service provider, please understand that there are some confidentiality aspectsto that. When it comes to the cloud business, rather than our arrangement with specific companies, I think what's important is that we will continuously be able to cooperate with companies, both home and abroad, in terms of IDC and cloud and we will be able to expand on that collaboration in the future.

3. 1) 중저가 요금제와 아이폰의 영향 관련 여쭙고 싶다. 5G 중저가 요금제를 출시했는데 관련해서 부가 설명해주기 바란다. 기존 5G 가입자의 카니발리제이션(Cannibalization·자기잠식) 가능성이나 가입자 증가 등을 말해주면 도움되겠다.
I'm from KB Securities. I am Kim Joonsop. We'd like to ask you two questions. The first, we'd like could you provide some more elaboration on this 5G mid to low-end tariff plan? Would there be any cannibalization with your existing 5G plans? And what impact would this have on your subscriber growth?

2) 아이폰 출시에 따른 재정적인 영향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다.
And can you also share with us your financial impact from iPhone launch?

(윤경근 CFO) 새로운 요금제에 대해 말하겠다. 5G의 보급률 확대를 위해 현재 프리미엄급 요금제에 더해 4세대 이동통신(LTE)의 중저가 요금제 가입자가 5G로 전환할 수 있는 45, 69 요금제를 10월 초에 출시했다.
In order for us to further increase on the penetration of 5G services, on top of the current premium rate plan, in order to facilitate the migration of the mid- to low-end rate users, the LTE subscribers to migrate much faster to 5G, we introduced 45, 69 rate plan last October.

현재까지 한달이 지난 시점이라 구체적인 효과를 말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10월 단말 판매에서 8만원 이하의 중저가로 가입하는 고객의 비중이 일부 증가했다. 그렇지만 8만원 이상 프리미엄급 요금제인 슈퍼 플랜 요금제로 가입하는 고객의 비중은 여전히 80%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It's been only a month since the launch of this rate plan, it's difficult to give you any specifics about its impact. But having said that, with -- if you look at the October figures, there has been some increase in the percentage of subscribers taking out this mid- to low-end tariff plan below KRW 80000. But still, we see that people who's actually taking out the Super Plan rate plan, which is above the premium tariff plan, above KRW 80,000, that percentage is still at around 80%.

특히 10월 말 출시한 넷플릭스 초이스 요금제는 9만원, 11만원짜리 등 고요금제 가입자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새 요금제로 인해 아이폰 5G ARPU 하락의 부담은 약간 있다. 그것보다는 5G를 사용하는 고객 기반이 넓어져서 5G 가입자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가 더 클 것으로 본다.
And also, especially at the end of October, we launched a Netflix Choice rate plan. We think that this could actually help us attract more high-end subscribers who take outrate plansin the range of KRW 90000 or KRW 110000. This new rate plan could that have some of there's some pressure on the 5G ARPU decline. But we think that it is helpful in that we can expand the base for 5G subscribers and that it could have a bigger impact, therefore, on the top line.

아이폰에 대해 말하겠다. 아이폰12는 매우 잘 팔리고 있다. 5G 아이폰 출시로 4분기에는 LTE에서 5G로 기기 변경 중심의 마이그레이션(이동)이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5G 보급률은 핸드셋 기준으로 25%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sponding to your iPhone question, iPhone 12 is selling quite well. And with the launch of iPhone in Q4, we expect there to be a more accelerated migration from LTE to 5G as a handset upgrade. And by the end of the year, we think 5G penetration based on the handset will increase to 25%.

그리고 대부분의 아이폰 가입 고객들은 선택 약정으로 가입해서 마케팅 비용은 많이 들어가지 않고 있다. 5G 가입자 확대 그리고 비용 절감으로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And most ofthe iPhone subscribers actually choose the selective discountrate plan. So we expect iPhone sales is not going to significantly increase the marketing expense on our side. So with more expanded 5G subscribers and lowering of the cost, we think that we will have an uplift
support to pro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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