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한국 관광 홍보 영상으로 전 세계 2억 조회 수를 기록하며 2020년 대한민국을 빛낸 밴드 이날치가 ‘한국판 뉴딜’ 광고에 등장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1월 9일부터 ‘한국판 뉴딜’ 라디오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전통 판소리와 현대 대중음악을 조화시킨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밴드 이날치와의 협업으로 진행했으며, 그들의 대표곡 ‘범 내려온다’에 한국판 뉴딜의 핵심 의미를 담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국판 뉴딜은 고용·사회안전망 강화 토대 위에 ‘디지털‧그린‧지역균형 뉴딜’을 통해 코로나 19와 경제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도약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정책이다. 이번 광고는 자칫 딱딱하게 비칠 수 있는 정부의 중요 정책을 세련되고 경쾌한 음악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누구나 부담 없이 듣고 즐기며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아주 흥미롭다.

서양음악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온 대중음악의 역사에서 밴드 이날치는 가장 한국적인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계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매력과 뛰어난 개성으로 새로운 한류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들의 새로운 행보와 음악정신은 그동안 선진국을 뒤쫓던 대한민국이 케이-방역과 뛰어난 국민의식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가장 잘 극복하고, 문화·경제를 비롯한 모든 분야를 혁신하며 새로운 일류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한 정책, 한국판 뉴딜의 핵심 철학과 통하는 면이 있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이번 광고가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작인 한국판 뉴딜의 의미를 흥겨운 음악으로 쉽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많은 국민들께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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