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더존비즈온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강원도, 강원대학교와 함께 개최한 ‘중소·중견기업 혁신 서비스 발굴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의 본선 발표와 시상식을 11월 3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중견기업 혁신 서비스 발굴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수상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디지털 댐 구축의 실증적 사례를 만들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학생, 기업, 재직자 등 사회 각 영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해 기업의 매출과 회계 데이터 등을 분석하며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경진대회를 통해 민간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데이터 유통 거래를 활성화하는 한편 역량 있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찾아내 이들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도 담았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9월부터 아이디어 공모와 데이터 분석모델 구현 등 총 2차 과정으로 진행됐다. 총 49개팀 121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 중 20개팀이 1차 예선을 통과해 더존비즈온의 ‘중소·중견 데이터 유통포털’에 공개된 데이터를 활용해 과제를 수행했다.

참가자들은 기업 경영 데이터부터 소셜 데이터에 이르기까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자신만의 독창적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고 모델링할 수 있도록 컨테이너 기반의 분석 환경이 제공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치러진 본선 발표의 최종심사 결과 ‘매출 예측과 적요 표준화’라는 주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도출한 Big4small팀(장보윤, 이화림, 김사무엘)이 대상으로 선정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ig4small팀은 수상 소감에서 대규모 중소·중견 기업 데이터를 분석하고 심사받을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감사하다며 회계, 금융 관련 데이터는 처음 다뤄 지식은 부족했지만 재미있게 분석해 볼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금상 인빅팀(박병현, 이원기, 김성아, 서혜빈, 강동연), 은상 수비드데이터팀(김현경, 황지영, 위희주), 나쵸팀(박범식) 등 2팀, 장려상 IDEA팀(주기훈, 임현승, 지수환, 김희상), 5g팀(강보성, 심주안, 김승연), 팀명을 입력하세요팀(박범준, 김민규, 한수호, 박지형), BigLeader팀(신예지, 이동언, 정현수, 박재영, 최재혁) 등 4팀이 각각 수상했다.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송호철 대표는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기업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실질적 현안을 경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보여주었다”며 “이들이 보여준 성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업이 직면할 다양한 문제에 대한 혁신적 해결 방안이 태동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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